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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마음 휴식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장 오늘 15-18

by 나는된다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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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행위에는 필연적으로 과보가 따른다.

이는 종교 여부와는 관계없는 진리라고 본다.

내 눈앞에 펼쳐지는 결과는 내가 한 행동에 따른 것이다.

그러니 내 행동의 마음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늘 의식하며,

내 행복과 기쁨을 위한 '선'의 행동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근데 이게 참 말처럼 쉽지 않은 게 문제다. 


15

이 세상에 고통받고

다음 세상에서도 고통받는다

저 악(惡)을 행한 사람은

이 양쪽에서 모두 고통받는다.

그는 그 자신이 행한 악행을 보며

몹시 비탄해 하고 있다*

 

*그러나 보라. 나쁜 짓을 하는 친구들이 더 활개를 치고 사는 요즈음 세상이 아닌가.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꾸 뒷전으로 밀리고, 무지스럽고 간악한 친구들이 떵떵거리고 있는 이 나라여, 진리는 어디로 갔는가. 그러나 그대 외로운 구도자여, 이 고난의 나날을 값진 시련으로 생각하고 묵묵히 참고 견뎌야 한다. 밤이 깊으면 그럴수록 새벽은 점점 더 가까워지느니···.

 

16

이 세상에서 행복해 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행복해한다.

저 선(善)을 행한 사람은

이 양쪽에서 모두 행복해하고 있다.

그는 그 자신이 행한 선행을 보며

매우 행복해 하고 있다.

 

17

이 세상에서 슬퍼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슬퍼한다.

저 악을 행한 사람은

이 양쪽에서 모두 슬퍼하고 있다.

'나는 악행을 저질렀다'

이렇게 비탄해하며

그는 슬픔의 정글 속을 헤매고 있다.*

 

*악을 행한 사람이 '나는 나쁜 짓을 했다'고 비탄해한다면 그는 더 이상 악인이 아니다. 그러나 악행을 저지르고도 오히려 큰소리치는 이 철면피 같은 인간이야말로 영원히 구제받을 수 없는 죄인이다.

 

18

이 세상에서 기뻐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기뻐한다.

저 선을 행한 사람은

이 양쪽에서 모두 기뻐하고 있다.

'나는 착한 일을 했다'

이렇게 만족해하며

그는 축복의 꽃밭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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