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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173

[하루 사자성어] 마부작침-아무리 어려운 일도 꾸준히 노력하면 다 이룬다 갈 마 도끼 부 지을 작 바늘 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말. [유래] 학문을 위해 상의산(象宜山)에 들어갔던 이백이 공부에 싫증이 나 산에서 내려와 돌아오는 길에 한 노파가 냇가에서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무엇을 하는지 노파에게 묻자 바늘을 만든다고 했다. 이백이 어이없어 웃자, 노파는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이 도끼로 바늘을 만들 수가 있소.”라고 말했고, 이백은 크게 깨닫고 글공부를 열심히 하였다고 한다. [예문] 마부작침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꿈은 이루어진다. [유의어] 마저작침磨杵作針, 수적천석水滴穿石, 우공이산愚公移山, 철저성침鐵杵成針 [출전] 문예전(文藝傳), [본문 출처] 2023. 9. 5.
[하루 사자성어] 마고소양-일이 뜻대로 되다 삼 마 고모 고 긁을 소 긁을 양 '마고'라는 손톱 긴 선녀가 가려운 데를 긁어준다는 뜻으로, 일이 뜻대로 됨을 비유한다. [유래] 한(漢)나라 환제(桓帝) 때 마고라는 선녀가 무리들과 함께 수도 장안(長安)에 들어와 채경(蔡經)이라는 관리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손톱이 긴 마고를 영접한 채경은 마고의 손톱을 보는 순간 마음속으로 ‘만일 등이 가려울 때 저 손톱으로 긁는다면 얼마나 시원하겠는가.’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채경의 이런 불경한 생각을 읽은 방평(方平)이라는 선녀가 사람들을 불러 그를 끌어다 채찍질을 하고는 “마고는 선녀다. 너는 어찌하여 불경스럽게도 마고의 손톱으로 등을 긁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느냐.”며 꾸짖었다. [예문] 내년에는 정치권의 대오각성으로 마고소양이 되었으면 좋겠다. .. 2023. 7. 25.
[하루 사자성어] 득어망전-목적을 이루고 나면 다 잊어버린다 얻을 득 고기 어 잊을 망 가리 전 물고리를 잡고 나면 통발을 잊어버린다는 뜻으로, 목적을 이루면 그때까지 수단으로 삼았던 사물은 무용지물이 됨을 이르는 말. [유래] ‘통발은 물고리를 잡는 도구인데, 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은 잊어버리고 만다. 올가미는 토끼를 잡는 도구인데, 토끼를 잡고 나면 올가미는 잊어버리고 만다. 이처럼 말이란 마음속에 가진 뜻을 상대편에게 전달하는 수단이므로 뜻을 얻으면 말은 잊어버리고 만다. 뜻을 얻고 말을 잊어버린 사람과 말하고 싶구나’라는 구절에서 유래된 말이다. [예문] 득어망전하는 정부와 여당의 처사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하겠다. [유의어] 토사구팽兎死狗烹 [출전] 외물편(外物篇) [본문 출처] 2023. 7. 24.
[하루 사자성어] 득롱망촉-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얻을 득 땅이름 롱 바랄 망 나라 이름 촉 농을 얻고 나니 촉을 갖고 싶다는 뜻으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음을 이르는 말. [유래] 후한을 세운 광무제는 낙양을 도읍으로 삼고, 전한의 도읍인 장안 등지에 황제라 일컫는 세력들을 토벌했다. 외효와 공손술만 끝까지 대항했지만 결국 외효는 죽고 농서 지방은 광무제의 손에 들어왔다. 이에 광무제는 다시 촉의 공손술을 치려고 하면서 “인간은 만족할 줄 모른다더니 이미 농을 얻고도 다시 촉을 바라는구나.”라고 했다. [예문] 득록망촉이라더니, 인간의 욕심에는 끝이 없구나. [유의어] 거어지탄車魚之歎, 계학지욕谿壑之慾, 기마욕솔노騎馬欲率奴, 망촉지탄望蜀之歎, 차청차규借廳借閨, 평롱망촉平隴望蜀 [출전] 광무기(光武紀) [본문 출처] 2023. 7. 17.
[하루 사자성어] 두주불사-주량이 세다 말 두 술 주 아니 불 말씀 사 말술도 사양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주량이 매우 세다는 말, 또는 그런 사람. [유래] 유방의 부하 번쾌가 항우에게 잡힌 유방을 구하기 위해서 술을 사양하지 않았다는 고사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그는 두주불사의 주량을 자랑했다. [출전] 항우본기(項羽本紀) [본문 출처] 2023. 7. 15.
[하루 사자성어] 동호지필-있는 그대로 바르게 기록하다 바로잡을 동 여우 호 어조사 지 붓 필 동호의 곧은 붓이란 뜻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실을 바르게 기록한다는 말. [유래] 춘추시대 진(晉)나라의 사관(史官)이었던 동호(董狐)가 위세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실을 사실대로 직필(直筆)했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역사학자라면 동호지필의 자세로 역사를 기록해야 한다. [유의어] 춘추필법春秋筆法, 태사지간太史支簡 [출전] 선공2년조(宣公二年條) [본문 출처] 202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