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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마 고모 고 긁을 소 긁을 양
'마고'라는 손톱 긴 선녀가 가려운 데를 긁어준다는 뜻으로, 일이 뜻대로 됨을 비유한다.
[유래]
한(漢)나라 환제(桓帝) 때 마고라는 선녀가 무리들과 함께 수도 장안(長安)에 들어와 채경(蔡經)이라는 관리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손톱이 긴 마고를 영접한 채경은 마고의 손톱을 보는 순간 마음속으로 ‘만일 등이 가려울 때 저 손톱으로 긁는다면 얼마나 시원하겠는가.’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채경의 이런 불경한 생각을 읽은 방평(方平)이라는 선녀가 사람들을 불러 그를 끌어다 채찍질을 하고는 “마고는 선녀다. 너는 어찌하여 불경스럽게도 마고의 손톱으로 등을 긁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느냐.”며 꾸짖었다.
[예문]
내년에는 정치권의 대오각성으로 마고소양이 되었으면 좋겠다.
[유의어]
마고파양麻姑爬痒
[출전]
<신선전(神仙傳)> 마고(麻姑)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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