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일미구1 광일미구-쓸데없이 세월만 보내다 빌 광 날 일 두루 미 오랠 구 오랫동안 쓸데없이 세월만 보낸다는 뜻. [유래] 전국시대 말엽, 연(燕)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趙)나라 혜문왕(惠文王)은 제(齊)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3개 성읍을 할양한다는 조건으로 명장 전단(田單)의 파견을 요청했다. 그러자 조나라의 명장 조사(趙奢)는 “전단은 두 나라가 병력을 소모하여 피폐해지는 것을 기다리면서 오랫동안 쓸데없이 세월만 보낼 것이니 자신에게 일을 맡겨달라.”고 항의했다. 그러나 전단에게 조나라 군사를 맡겼고, 결국 조사가 예언한 대로 두 나라는 장기전에서 병력만 소모하고 말았다. [예문] 나이 들어 후회하지 않으려면 젊어서 광일미구하지 말아야 한다. [유의어] 광일지구曠日持久 [출전] 조책편(趙策篇) 2021.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