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래가사2

[내가 듣고 싶은 음악] 백아(Baek A)-첫사랑 가사/듣기 2018년 10월에 발매된 싱글 '첫사랑'. 백아(白兒)란 '흰 박꽃처럼 소박하고 깨끗하게 세상에 널리 퍼져라' 라는 본명의 뜻에서 따온 활동명으로 담백함 속에 스민 섬세한 목소리로 서정적인 온기를 담아내는 싱어송라이터다. 듣고 있으면 편안한데 마음이 포근해지는 음색이 정말 마음에 드는 뮤지션이다. 나만 알고 싶으면서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는 마음이 들 만큼 애정하는 아티스트. 아주 소중히 다루고 싶은 순수했던 시절의 풋풋함과 아릿함이 잘 묻어나는 곡이다. :) -가사- 알아 내 맘에 조용히 문을 두드리면 눈에 뿌옇게 고여버린 널 흘려보내야 해 기억은 저 빠른 시곗바늘을 놓쳐 처음 널 알아본 마지막에 웃어보일거야 사선을 트는 저 빛은 날 향해 불을 피우고 재가 되지 않으려 난 돌아서지만 빈 갈피에 차오른.. 2023. 7. 8.
[내가 듣고 싶은 음악] 이정봉-어떤가요(+박화요비) 오늘 소개할 노래는 이정봉의 '어떤가요'입니다. 아마 박화요비의 노래로 알고 계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1996년에 발표된 이정봉의 노래가 원곡입니다. 두 분의 음색을 워낙 좋아하는 저로서는 두 버전으로 즐길 수 있어 그저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인데요. 낮과 밤처럼 두 분의 '어떤가요'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가사- 어떤가요 내곁을 떠난 이후로 그대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있나요 아직까지 당신을 잊는다는 게 기억 저편으로 보낸다는 게 너무 힘이 드는데 하루종일 비 내리는 좁은 골목길에 우리 아끼던 음악이 흐르면 잠시라도 행복하죠 그럴 때면 너무 행복한 눈물이 흐르죠 가끔씩은 당신도 힘이 드나요 사람들에게서 나의 소식도 듣나요 당신 곁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그댈 아프게 하지는 않나요 그럴 리 없겠지만 .. 2023.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