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빵1 [나의 문장 수집] 빵 고르듯 살고 싶다-임진아 오늘 내 기분이 어떤지 알고 싶을 때,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궁금해질 때, 상처받은 마음에 발라 줄 빨간약이 필요할 때, 상처 준 미안함에 고개를 들 수 없을 때, 나만 홀로 서 있는 것 같을 때, 나만 딴 길로 들어선 것 같을 때···. 이런저런 이유로 속이 시끄러울 때면 이 책을 펼쳐든다. 그리고 손에 잡히는 페이지에 가만히 집중한다. 작가가 빵 고르듯, 그렇게 나의 '오늘의 기분'을 고르며 숨을 돌린다. 마음을 다독이고 싶을 때 읽으면 내 일상의 작은 행복 조각들을 발견할 수 있는 책입니다. :) 청을 녹이는 시간 어쩌면 사람의 마음도 그렇지 않을까? 차가워진 혹은 먹먹해진 마음에는 조금씩 저어주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마음의 문제는 냉장 보관된 청보다 더 차갑게 굳을 수 있기에 단숨에 풀어지.. 2023.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