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일기1 계구우후 닭 계 입 구 소 우 뒤 후 닭은 부리가 될지언정 소꼬리는 되지 말라는 뜻으로, 큰 단체의 꼴찌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낫다는 말. [유래] 전국시대에 입신(立身)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던 소진은 한나라의 선혜왕(宣惠王)을 만난 자리에서 “옛말에 차라리 닭의 입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말라(寧爲鷄口 無爲牛後)고 하였으니 이번 기회에 남북으로 연합하는 합종책(合從策)을 써 진나라의 동진(東進)을 막아보십시오.”라고 말했다. 마침내 선혜왕은 소진의 권유를 받아들였고, 훗날 소진은 6국의 재상을 겸임하게 되었다. [예문] 대기업의 말단 사원으로 근무하다 창업을 해서 사장이 되니 계구우후가 따로 없다. [유의어] 계시우종鷄尸牛從 [출전] 소진열전(蘇秦列傳) [본문 출처] 2021.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