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

거재두량

by 나는된다 2021. 3. 13.
728x90

수레 거 실을 재 말 두 헤아릴 량

수레에 걷고 말(斗)로 잰다는 뜻으로 물건이나 인재 등이 많아 귀하지 않음의 비유.


[유래]

구원병 요청을 위해 오나라 중대부 조자가 위나라 사자로 가서 위완 조비와 설전을 벌이던 중 조비가 “그대 같은 인재가 오나라에는 얼마쯤 되나?” 하고 묻자, 조자는 “나 같은 자는 수레에 싣고 말로 잴 정도입니다.”라고 했다. 이에 조비는 “사신으로서 군주의 명을 욕되게 하지 않는다 함은 그대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오.”라고 탄복했고, 배석한 위나라의 신하들도 감동하였다. 결국 조자의 활약으로 오나라는 위나라와 군사동맹을 맺게 되었다.

 

[예문]

수령 방백이란 자들은 자기들의 선성만 듣고는 바람처럼 뭉그러지지 않으면 항복해 버리는 자가 거재두량으로 많았는데……. -박종화, <임진왜란>

 

[유의어]

차재두량車載斗量

 

[출전]

<삼국지(三國志)> 오주손권전(吳主孫權傳)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걸건폐요  (0) 2021.03.13
건곤일척  (0) 2021.03.13
거자일소  (0) 2021.03.13
거일반삼  (0) 2021.03.12
거어지탄  (0) 2021.03.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