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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건 땅 곤 한 일 던질 척
하늘과 땅을 걸고 한 번 주사위를 던진다는 뜻으로,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으로 승부나 성패를 겨룬다는 의미. 흥하든 망하든 운명을 하늘에 맡기고 결행함의 비유.
[유래]
당나라의 대문장가인 한유가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이 싸우던 홍구(鴻溝)라는 곳을 지나다 지은 시 ‘용피호곤할천원 억만창생성명존 수권군왕회마수 진성일척도건곤(龍疲虎困割川原 億萬蒼生性命存 誰勸君王回馬首 眞成一擲賭乾坤: 용은 지치고 범도 피곤하여 강과 들을 나누어 가졌다. 이로 인해 억만창생의 목숨이 살아남게 되었네. 누가 임금에게 권하여 말머리를 돌리게 하고, 참으로 한 번 던져 하늘과 땅을 걸게 만들었던고)’에서 유래한다.
[예문]
두 선수는 건곤일척의 혈투를 벌였다.
[유의어]
일척건곤一擲乾坤, 재차일거在此一擧
[출전]
한유(韓愈)의 시 ‘과홍구(過鴻溝)’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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