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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

계란유골

by 나는된다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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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계 알 란 있을 유 뼈 골

운수가 나쁜 사람은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도 역시 일이 잘 안 됨을 이르는 말.


[유래]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황희는 청렴하여 관복도 한 벌로 빨아 입고, 장마철에는 집에 비가 샐 지경으로 검소한 생활을 하였다. 이에 세종대왕은 황 정승의 생활은 안쓰럽게 여겨 궁리 끝에 하루 동안 남대문에 들어오는 물건을 모두 주겠다고 했으나 그날따라 폭풍우가 종일토록 치는 바람에 저녁 늦게야 달걀밖에 줄 수가 없었다. 게다가 달걀이 모두 곯아서 한 알도 먹을 수가 없는 것들뿐이었다. 그 후로 ‘청렴한 정승에게는 계란유골’이라는 말이 퍼졌다. 여기서 ‘골’은 ‘곯다’의 음을 그대로 따서(가차문자) ‘골’자를 쓴 것이지만, 간혹 ‘골’을 骨(뼈 골)로 보아 ‘계란에도 뼈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예문]

계란유골은 조선에서 만들어진 머피의 법칙이다.

 

[관련속담]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출전]

<송남잡지(松南雜識)>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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