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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

계륵

by 나는된다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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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계 갈빗대 륵

닭의 갈비란 뜻으로, 큰 소용은 안 되나 버리기는 아까운 사물, 또는 몹시 허양한 몸을 이르는 말.


[유래]

위(魏)나라 조조(曹操)와 촉(蜀)나라 유비(劉備)가 한중(漢中) 땅을 놓고 싸울 때, 조조는 진격이냐 후퇴냐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곤경에 빠져 있었다. 밤늦게 찾아온 부하 한 사람에게 조조는 ‘계륵(鷄肋)’이라고만 했을 뿐 아무 말이 없었다. 이를 전해 들은 양수(陽修)만은 이내 조조의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내일은 철수 명령이 내릴 테니 준비를 했다. 즉, ‘닭의 갈비는 먹음직한 살은 없지만 그대로 버리기는 아까운 것이다. 결국 이곳을 버리기는 아깝지만 대단한 땅은 아니라는 뜻이니 버리고 돌아갈 결정이 내릴 것이다’라는 의미였던 것. 결국 양수의 말대로 조조는 며칠 뒤 철수명령을 내렸다.

 

[예문]

계륵도 잘 이용하면 뛰어난 상품이 될 수 있다.

 

[출전]

<후한서(後漢書)> 양수전(陽修傳)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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