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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

계찰괘검

by 나는된다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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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계 편지 찰 걸 괘 칼 검

‘계찰이 검을 걸어놓는다’는 뜻으로, 신의를 중히 여긴다는 말.


[유래]

춘추시대 오(吳)나라 왕의 막내아들인 계찰(季札)은 처음으로 사신이 되어 여행하던 중 서(徐)나라에 들른 적이 있었다. 그때 서나라 왕은 계찰의 검을 가지고 싶었으나 차마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계찰은 눈치를 챘지만 그때는 사신으로 여행 중이라 검을 줄 수가 없어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주려고 했는데, 서나라의 왕은 이미 세상을 뜬 후였다. 그래서 그 보검을 풀어 서나라 왕의 무덤 옆에 있는 나무에 걸어 놓고 떠났다. 수행원이 이상히 여겨 묻자 계찰은 처음부터 그 검을 그에게 주려고 마음을 정한 이상 상대가 세상을 떠났다고 해서 자신의 마음에 거슬릴 수는 없다고 했다.

 

[예문]

진정한 의리는 눈에 보일 때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계찰괘검과 같은 경우에 발휘된다.

 

[유의어]

계찰계검季札繫劍, 일락천금一諾千金

 

[출전]

<몽구(蒙求)>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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