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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등문공편2

노심초사-애를 쓰고 속을 태움 힘쓸 노 마음 심 태울 초 생각 사 애를 쓰고 속을 태움. [유래] 노심(勞心)은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자도 있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자가 있는데,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남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남에게 다스림을 당한다’로, 초사(焦思)는 ‘생각을 치열하게 하다’로 풀이된다. 한편 월왕구천세가에서는 ‘오나라가 이미 월나라의 구천을 풀어주자 월왕 구천이 나라로 돌아와서 이에 몸을 수고롭게 하고 속을 태우면서 앉아 있는 자리 옆에 쓸개를 놓아두고 앉거나 누우면 쓸개를 바라보았으며 먹거나 마실 때 또한 쓸개를 맛보았다’라고 쓰고 있다. [예문] 보험 상품이 없어 자전거 운전자는 사고가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어] 초심고려焦思苦慮 [출전] 등문공편(藤文公篇.. 2021. 11. 15.
난신적자-세상에 도움이 안 되는 이들 어지럽힐 란 신하 신 해칠 적 아들 자 임금을 죽이는 신하와 어버이를 죽이는 아들, 또는 나라를 어지럽히는 무리나 역적 등 세상에 도움이 안 되는 이들을 이름. [유래] 맹자의 제자 공도자가 ‘사람들이 맹자가 노쟁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맹자는 선대(先代)의 우(禹)임금과 주공(周公), 공자(孔子) 등 세 성인(聖人)을 게승하는 것이 자신의 뜻임을 밝히고 “옛날에 우임금이 홍수를 막으니 천하가 태평해졌고, 주공이 오랑캐를 아우르고 맹수를 몰아내니 백성들이 편안해졌고, 공자께서 를 완성하니 나라를 어지럽히는 신하와 어버이를 해치는 자식들이 두려워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예문] 정약용은 정조가 비명에 죽고 반대파가 권력을 잡자 난신적자로 몰려 18년 동안 귀양살이를 한다. [출.. 2021.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