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지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1장 늙어감 146-148 146 보라, 이 세상 전체가 지금 불타고 있나니 여기 웃을 시간이 어디 있단 말인가. 그대는 지금 어둠 속에 갇혀 있나니 왜 등불을 찾지 않는가.* *왜 등불을 찾지 않는가. 니르바나, 저 불멸을 향해 나아가는 그 등불을 왜 찾지 않는가. 찾는다는 것은 그저 고스톱판이요 노래방뿐이니···. 참 한심한 일이다. 그러나 아 아, 그러나 고스톱판이나 노래방이 없다면 스트레스 풀 곳이 없는 걸 어이하리.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이 빌어먹을 놈의 현실을 어이하리. 147 보라, 이 육체를 보자. 온갖 오물로 가득 찬 이 가죽주머니를 보라. 이 병의 온상을, 온갖 번뇌망상의 이 쓰레기 더미를, 그리고 이제 머지않아 썩어버릴 이 살덩어리를 보라.* *그러나 이 육체를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라. 이 육체.. 2023.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