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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나오는사자성어5

눌언민행-말은 더디고 행동은 민첩하다 어눌할 눌 말씀 언 민첩할 민 행할 행 말은 더디고 행동은 민첩하다는 뜻으로, 배우는 자의 자세를 말하기도 함. [유래] 공자의 ‘군자는 언어에는 둔하여도 실천하는 데는 민첩해야 한다’는 가르침에서 유래되었다. 공자는 자신의 수제자(首弟子)로 칭송하던 안회(顔回)를 ‘내가 안회와 종일토록 이야기를 하여도 어기지 않음이 못난이 같다’며 그의 실천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예문] 유가에서는 배우는 사람의 자세로서 눌언민행해야만 스스로 가르침을 제대로 따를 수 있다고 한다. [출전] [본문 출처] 2022. 1. 30.
논공행상-알맞은 상을 내리다 의논할 론 공 공 행할 행 상줄 상 공적이 많고 적음에 따라 알맞은 상을 내림. [유래] 오나라 손권은 위나라의 회남으로 출병하여 결전을 벌였으나 크게 패하자 고승(顧承)과 장휴(張休)의 두 부장(部將)이 패전 소식을 듣고 즉각 구원하러 가서 위 왕릉의 군사를 저지하였다. 전서(全緖)와 전서(全瑞)도 오나라 군사의 부장으로서 위 군사를 반격해 패주(敗走)시켰다. 전투가 끝난 후 오나라 수도 건업(建業)에서 ‘공적을 조사하여 상을 주었는데 각각 차이를 두었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논공행상이 행해져 우리 포대가 최고의 상을 받았다. [출전] 오서(誤書) 고담전(顧譚傳) [본문 출처] 2022. 1. 30.
광풍제월-심성이 맑고 깨끗한 인품 빛 광 바람 풍 갤 제 달 월 맑은 날의 바람과 갠 날의 달이라는 뜻으로, 심성이 맑고 깨끗한 인품을 비유하는 말. [유래] 주돈이는 북송(北宋)의 유명한 유학자로 옛 사람의 풍모가 있으며 올바른 정치를 했는데, 송대의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황정견이 주돈이의 인품을 평하여 “주돈이의 인품은 매우 고결하고 가슴속이 맑아서 맑은 날의 바람과 비 개인 날의 달과 같구나.”라고 한 데에서 했다. [예문] 광풍제월 같은 마음으로 살려면 욕심을 버려야 한다. [유의어] 명경지수明鏡止水 [출전] 주돈이전(周敦頣傳) [본문 출처] 2021. 4. 17.
광일미구-쓸데없이 세월만 보내다 빌 광 날 일 두루 미 오랠 구 오랫동안 쓸데없이 세월만 보낸다는 뜻. [유래] 전국시대 말엽, 연(燕)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趙)나라 혜문왕(惠文王)은 제(齊)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3개 성읍을 할양한다는 조건으로 명장 전단(田單)의 파견을 요청했다. 그러자 조나라의 명장 조사(趙奢)는 “전단은 두 나라가 병력을 소모하여 피폐해지는 것을 기다리면서 오랫동안 쓸데없이 세월만 보낼 것이니 자신에게 일을 맡겨달라.”고 항의했다. 그러나 전단에게 조나라 군사를 맡겼고, 결국 조사가 예언한 대로 두 나라는 장기전에서 병력만 소모하고 말았다. [예문] 나이 들어 후회하지 않으려면 젊어서 광일미구하지 말아야 한다. [유의어] 광일지구曠日持久 [출전] 조책편(趙策篇) 2021. 4. 16.
괄목상대-몰라볼 정도로 발전하다 비빌 괄 눈 목 서로 상 대할 대 눈을 비비고 본다는 뜻으로, 학식이나 재주가 전에 비하여 몰라볼 정도로 발전했다는 말. [유래] 중국 삼국시대에 오(吳)나라의 왕, 손권(孫權)이 그의 장수 여몽(呂夢)이 무술에는 능하나 학문을 너무 소홀히 하는 것을 나무라자 여몽은 이로부터 학문을 열심히 닦았다. 후에 노숙(魯肅)이 찾아가 전과 달라진 그의 높은 식견에 놀라워하자 여몽은 “선비가 사흘을 떨어져 있다 다시 대할 때는 눈을 비비고 대하여야 합니다(士別三日 卽當刮目相對).”라고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윗사람에게 쓰지 않는다. [예문] 그는 피나는 노력의 결과 피아노 연주 실력이 괄목상대했다. [유의어] 일장월취日就月將, 일진월보日進月步 [출전] 오지(吳志) [본문 출처] 2021.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