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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릴 나 참새 작 팔 굴 쥐 서
그물로 참새를 잡고 땅을 파서 쥐를 잡는다는 뜻으로, 최악의 상태에 이르러 어찌할 방법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말.
[유래]
당(唐)나라 현종 말년, ‘안녹산의 난’이 일어났을 때 장순이라는 장수가 수양을 지키고 있었다. 그의 군사는 겨우 3천여 명으로 10만 명이 넘는 반란군을 대적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반란군의 포위와 항복 요구에도 굴하지 않고, 나무껍질을 벗겨 씹어 먹기도 하고, 그물을 쳐서 참새를 잡아먹기도 했으며, 또 땅을 파서 쥐를 잡아먹는 것으로 연명했다는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예문]
나작굴서로 버텼으나 구원병이 오지 않아 결국 적에게 투항하고 말았다.
[출전]
<당서(唐書)> 장순전(張巡傳)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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