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대할 대 소 우 탄알 탄 거문고 금
소의 귀에 대고 거문고를 타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어리석은 사람에게 도리를 말해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므로 헛수고라는 말.
[유래]
후한 말 모융(牟融)이라는 학자가 공명의(公明儀)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노(魯)나라의 공명의라고 하는 어진 사람이 하루는 소를 향해 거문고를 켜주었는데, 소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계속 풀을 먹고 있었다. 이는 소가 못 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청각(淸角)이라는 고상한 곡조는 소귀에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모기와 등에의 울음소리와 젖을 먹고 있는 송아지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니 소는 꼬리를 흔들면서 발굽소리를 내며 걸어 다니고, 귀를 세우고 그 소리를 다소곳이 들었다. 이는 소의 마으메 맞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가 너희에게 <시경>을 인용하여 불교를 설명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문]
공부에 뜻이 없는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하는 것은 대우탄금과 같다.
[유의어]
마이동풍馬耳東風, 우이독경牛耳讀經
[출전]
<홍명집(弘明集)> 이혹론(理惑論)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사자성어] 도견상부- 남의 것을 엿보다 내 것을 잃는다 (56) | 2023.06.28 |
---|---|
[하루 사자성어] 대의멸친-대의를 위해 사사로운 정은 끊어라 (60) | 2023.06.27 |
[하루 사자성어] 대동소이-사소한 차이 (32) | 2023.06.25 |
[하루 사자성어] 대기만성-큰 인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52) | 2023.06.24 |
[하루 사자성어] 대공무사-공명정대하게 행동하다 (53) | 2023.06.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