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마음은
나를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들며 매 순간
변덕스럽게 살아 움직인다.
이런 마음을 다스리기가 어디 쉽나.
어려우니 너도 나도 웃었다 울었다 하지.
그러니 더욱 정신을 차리고 내 마음의 고요를 위해 애쓰자 다짐하는 오늘이다.
36
보이지 않으며
볼 수도 없고 미묘한 것,
그것이 이 '마음'이다.
마음은 그가 좋아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곳을 공상하며 날아간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는
이 마음 잘 다스린다.
잘 다스려진 마음은 행복의 근원이다.
37
형체가 전혀 없으면서
이 심장의 동굴 속에 숨어 있는 것,
때로는 멀리,
때로는 혼자 가기도 하는 것,
그것(마음)을 잘 다스리는 이는
마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리라.*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느린 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마음'이다. 나 자신의 '마음'이다.
내 마음이며 동시에 그대 마음이다.
아니 우리 모두의 마음이다.
'하루 마음 휴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3장 40-43 (16) | 2023.07.06 |
---|---|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3장 38-39 (14) | 2023.07.05 |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3장 마음 33-35 (28) | 2023.07.03 |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2장 깨어 있음 28-32 (16) | 2023.07.02 |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2장 깨어 있음 26-27 (10) | 2023.07.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