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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악한 말을 하지 마라.
그 저주의 말은
그대 자신에게로 되돌아온다.
분노의 말은 고통을 불러오며
그 보복은 결국
그대 자신에게로 되돌아온다.*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사람도 역시 입으로 걸려든다.
-탈무드-
134
저 부서진 종(鐘)이
침묵 속에 앉아 있듯
그렇게 그대 자신을
침묵시킬 수만 있다면
그대는 저 니르바나에 이른다.
그리고 거기
분노와 원한의 바람은 잔다.*
*말을 잘하기는 쉽다. 그러나 침묵을 지키기는 어렵다. 왜냐면 말들이 혀끝에서 난동을 부리기 때문이다. 고삐 풀린 말들이 입 밖으로 뛰어나오려고 지랄발광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고삐 풀린 말들을 다스려 침묵시킬 수만 있다면 그대는 '성자'다. 침묵을 아는 자, '무니(Muni)'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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