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듣고 싶은 음악] DREAMS COME TRUE -何度でも(몇 번이고) 제이팝 가사 번역/듣기

10000번 넘어져 너덜너덜해져도
10001번째는 뭔가 달라질지도 모르잖아

 

올드 제이팝을 즐겨 듣던 시절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DREAMS COME TRUE, 일명 도리카무의 노래들을 즐겨 들었다. 보컬 요시다 미와의 시원하면서도 허스키한 보이스로 쏟아내는 멜로디가 좋아서.

1988년에 3인조로 결성된 팝 밴드였는데, 2002년 멤버 한 명이 나가고 듀오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 장수 밴드다.

두 사람이 함께 대부분의 곡을 만들었는데, 참고로 요시다 미와는 악보를 볼 줄 모른다. 허밍으로 멜로디를 흥얼거리면 그걸 리더이자 베이스인 나카무라 마사토가 악보를 그리며 곡을 완성한다고 했던 인상적인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오래전에 읽은 거라 그 사이에 업데이트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오늘 선곡은 그들의 곡 중, 힘이 되는 노래를 소개한다.

이 곡은 요시다 미와가 작사한 곡으로,  '10000번 넘어져 너덜너덜해져도 10001번째는 뭔가 달라질지도 모르잖아'라는 가사에 큰 위로를 받고 플레이리스트에 담았던 곡이다.

내 맘대로 일이 안 풀려 자꾸 고꾸라질 때마다 이 곡을 버팀목 삼아 버텼다. 더는 안 될 것 같아 절망적일 때 이 가사처럼 그다음은 다른 결과를 이뤄낼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게 해 준 곡이다.

언제나 한없이 부정의 우물로 빠져들기 직전에 날 끄집어내줬던 곡이다.

가사에 담긴 의미를 음미하며 각자의 청춘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모든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멜로디의 운율에 맞춰 보고자 상당히 서툰 의역으로 이뤄진 점 양해 바랍니다. 정확한 가사를 알고 싶으신 분은 다른 분들의 번역을 참고하시길!

 

-가사-

こみ上げてくる
코미아게테쿠루
뜨겁게 차오르는

涙を何回拭いたら
나미다오 난카이 후이타라
눈물을 몇 번이나 닦아내야

伝えたい言葉は 届くだろ
츠타에타이 코토바와 토도쿠다로
가슴 가득한 내 진심을 알아줄까

誰かや何かに怒っても
다레카야 나니카니 오콧테모
상처주는 사람들에 화를 내봐도

出口はないなら
데구치와 나이나라
출구가 보이질 않아


何度でも 何度でも 何度でも 立ち上がり 呼ぶよ
난도데모 난도데모 난도데모 타치아가리 요부요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일어나서 부를 거야

君の 名前 声が 枯れるまで
키미노 나마에 코에가 카레루마데
너의 이름을 내 목이 다  쉴 때까지

悔しくて 苦しくて 頑張っても どうしようもない時も
쿠야시쿠테 쿠루시쿠테 간밧테모 도오시요오모 나이 토키모
참을 수 없이 속이 상하고 노력을 해도 아무 소용 없을 때에도

君を思い出すよ
키미오 오모이다스요
나는 널 떠올릴 거야


10000回ダメで ヘトヘトになっても
이치만카이 다메데 헤토헤토니 낫테모
10000번 넘어져 너덜너덜해져도

10001回目は 何か 変わるかも知れない
이치만 잇카이메와 나니카 카와루카모 시레나이
10001번째는 뭔가 달라질지도 모르잖아


口にするたび
쿠치니 스루타비
맘을 꺼낼 때마다

本当に伝えたい言葉は
혼토니 츠타에타이 코토바와
정말 전하고 싶은 내 진심은

ポロポロとこぼれて 逃げて行く
포로포로토 코보레테 니게테유쿠
주룩주룩 흘러넘쳐서 도망가버려

悲しみに支配させて ただ
카나시미니 시하이 사세테 타다
슬픔에 끝도 없이 잠겨버린 채로

潰されるのなら
츠부사레루노나라
무너져 보이질 않아


何度でも 何度でも 何度でも 立ち上がり 呼ぶよ
난도데모 난도데모 난도데모 타치아가리 요부요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일어나서 부를 거야

君の 名前 声が 枯れるまで
키미노 나마에 코에가 카레루마데
너의 이름을 내 목이 다 쉴 때까지

落ち込んで やる気も もう底ついて 頑張れない時も
오치콘데 야루키모 모오 소코츠이테 간바레나이 토키모
울적한 맘 바닥난 의욕 이제는 그만 관두고 싶어질 때도 

君を思い出すよ
키미오 오모이다스요
나는 널 떠올릴 거야


10000回ダメで 格好悪くても
이치만카이 다메데 캇코 와루쿠테모
10000번 넘어져 너무 초라해 보여도

10001回目は 何か 変わるかも知れない
이치만 잇카이메와 나니카 카와루카모 시레나이
10001번째엔 뭔가 달라질지도 모르잖아


前を向いて しがみついて
마에오 무이테 시가미츠이테
눈앞을 향해서 끝까지 덤벼봐

胸かきむしって あきらめないで
무네 카키무싯테 아키라메나이데
가슴을 꽉 쥐고 포기하지 말고

叫べ!!
사케베
소리쳐!!


何度でも 何度でも 何度でも 立ち上がり 呼ぶよ
난도데모 난도데모 난도데모 타치아가리 요부요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일어나서 부를 거야

君の 名前 声が 枯れるまで
키미노 나마에 코에가 카레루마데
너의 이름을 내 목이 다 쉴 때까지

悔しくて 苦しくて 頑張っても どうしようもない時も
쿠야시쿠테 쿠루시쿠테 간밧테모 도오시요오모 나이 토키모
죽을 것 만큼 속이 상하고 노력을 해도 아무 소용 없을 때에도

君の歌を思い出すよ
키미오 오모이다스요
네 노랠 떠올릴 거야


この先も つまずいて 傷付いて 傷付けて
코노 사키모 츠마즈이테 키즈츠이테 키즈츠케테
앞으로도 또 주저하다가 상처 받다가 상처 주다가

終わりのない やり場のない 怒りさえ もどかしく 抱きながら
오와리노나이 야리바노나이 이카리사에 모도카시쿠 다키나가라
멈추지 않고 쏟아낼 곳 없는 분노조차도 눌러 삼키고 끌어안으며

どうして 分からないんだ 伝わらないんだ
도오시테 와카라나인다 츠타와라나인다
왜 알아주지 않는 걸까? 전해지지 않을까?

喘ぎ 嘆きながら
아에기 나게키나가라
격하게 소리치면서

自分と 戦ってみるよ
지분토 타타캇테 미루요
힘차게 맞서볼게 날 믿어


10000回ダメで 望みなくなっても
이치만카이 다메데 타요리나쿠 낫테모
10000번 넘어져 더는 희망이 없어도

10001回目は 来る
이치만 잇카이메와 쿠루
10001번째는 찾아와


君を呼ぶ声 力にしてくよ 何度も
키미오 요부 코에 치카라니 시테쿠요 난도모
널 부르는 목소리 의지하면서 갈게 몇 번이든

明日がその10001回目かも知れない
아시타가 소노 이치만 잇카이메카모 시레나이
내일이 바로 그 10001번 째일지도 모르잖아

 

번역-해피엔딩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