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선곡은, 2016년 11월 태연이 기습 공개한 곡 '11:11'.
개인적으로 태연의 보컬과 발음을 가장 극대화한 곡이라고 생각하는 노래다.
그걸 기가 막히게 잘 살려준 김이나 작사가의 작사는 말해 뭐해.
곡 소개 (출처-지니)
11:11
Korean Lyrics by 김이나
Composed & Arranged by Christian Vinten / Chelcee Grimes
‘11:11’은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과 태연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팝 발라드 장르로, 고즈넉한 늦가을 밤의 운치 있는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이다. 가사는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작업, ‘하루가 끝나기 직전의 시간’을 ‘연인 관계가 완전히 끝나기 직전의 시간’에 비유한 내용과 시침과 분침이 11시 11분을 가리킬 때 연인과 함께 소원을 빌던 추억을 떠올리는 아련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가사-
It's 11:11
오늘이 한 칸이 채 안 남은 그런 시간
우리 소원을 빌며 웃던 그 시간
별 게 다 널 떠오르게 하지
네 맘 끝자락처럼 차가운 바람
창을 열면 온통 네가 불어와
이 시간이 전부 지나고 나면
이별이 끝나 있을까 Yeah
널 다 잊었을까
모든 게 자릴 찾아서 떠나가고
넌 내 모든 걸 갖고서 떠나도
내 맘은 시계 속의 두 바늘처럼
같은 곳을 두고 맴돌기만 해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oh
Na na na na na na na na
I believe I will be over you
달력 안에 있는
오래 전에 약속했던 몇 월의 며칠
너에겐 다 잊혀져 있었다면
내가 지워야지 뭐
지나고 나면 별 거 아니겠지 뭐
모든 게 자릴 찾아서 떠나가고
넌 내 모든 걸 갖고서 떠나도
내 맘은 시계 속의 두 바늘처럼
같은 곳을 두고 맴돌기만 해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oh
Na na na na na na na na
I believe I will be over you
계절 틈에 잠시 피는 낯선 꽃처럼
하루 틈에 걸려 있는 새벽 별처럼
이 모든 건 언젠가는
다 지나가고 말겠지
모든 게 자릴 찾아서 돌아오고
내가 아무 일 없는 듯이 웃게 되면
너의 이름 한 번쯤 부르는 게
지금처럼 아프지 않을 거야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oh
Na na na na na na na na
I believe I will be over you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oh
Na na na na na na na na
I believe I will be ove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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