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

견토지쟁

by 나는된다 2021. 3. 14.
728x90

개 견 토끼 토 어조사 지 다툴 쟁

개와 토끼의 다툼이란 뜻으로, 양자의 다툼에 제삼자가 힘들이지 않고 이익을 보는 것을 말한다.


[유래]

전국시대 제나라 왕에게 중용된 순우곤은 원래 해학과 변론의 뛰어난 세객이었는데, 왕이 위를 치려고 하자 순우곤은 ‘한자로라는 매우 발 빠른 명견이 동곽준이라는 썩 재빠른 토끼를 뒤쫓았는데 그들은 수십 리에 이르는 산기슭을 세 바퀴나 돌고 가파른, 산꼭대기까지 다섯 번이나 오르락내리락 하는 바람에 둘 다 지쳐 쓰러져 죽자 그것을 발견한 농부는 힘들이지 않고 횡재를 하였다. 지금 제와 위는 오랫동안 대치하는 바람에 군사도 백성도 지치고 쇠약하여 사기가 말이 아닌데, 서쪽의 진과 남쪽의 초가 이를 기회로 횡재를 거두려 하지 않을지 걱정이다’라고 진언을 했고, 왕은 그 뜻을 받아들여 위를 칠 생각을 깨끗이 버리고 오로지 부국강병에 힘썼다.

 

[예문]

약소국끼리 불필요한 경쟁을 벌이다가는 견토지쟁의 결과만 낳게 될 것이다.

 

[유의어]

방휼지쟁蚌鷸之爭, 전부지공田父之功

 

[출전]

<전국책(戰國策)> 제책(齊策)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구비마  (0) 2021.03.16
결초보은  (0) 2021.03.15
견리망의  (0) 2021.03.13
격물치지  (0) 2021.03.13
검려지기  (0) 2021.03.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