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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맹모상2

군맹무상-사물을 그릇되게 판단함 무리 군 소경 맹 어루만질 무 코끼리 상 여러 소경이 코끼리를 어루만진다는 뜻으로, 사물을 자기 주관과 좁은 소견으로 그릇되게 판단한다는 말. [유래] 인도의 경면왕(鏡面王)이 어느 날 맹인들에게 코끼리라는 동물을 가르쳐주기 위해 그들을 궁중으로 불러 모았다. 소경들에게 코끼리를 만져보게 한 후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물으니 소경들의 대답은 각기 자기가 만져 본 부위에 따라 달랐다. 즉, 진짜 실체는 보지 못한 채 자신들의 생각만 옳다고 다퉜다는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예문]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는 군맹무상과 같은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유의어] 군맹모상群盲模象, 군맹평상群盲評象 [출전] [본문 출처] 2021. 5. 11.
구반문촉-함부로 말하지 마라 두드릴 구 쟁반 반 만질 문 촛불 촉 장님이 쟁반을 두드리고 초를 어루만져 본 것만 가지고 태양에 대해 말한다는 뜻으로, 확실하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함부로 논하거나 말하지 말라는 것을 빗대어 이르는 말. [유래] 태어나면서 장님인 사람이 어느 날 태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어떤 사람에게 물으니, 구리 쟁반처럼 생겼다고 해서 소경은 집으로 돌아와 쟁반을 두드려 보고 그 소리를 기억해두었다. 다른 날 길을 가다 종소리를 듣고는 쟁반을 두드릴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해 종을 태양이라고 하였다. 어떤 이가 다시 태양은 촛불처럼 빛을 낸다고 하자, 손으로 초를 어루만져 보고는 그 생김새를 기억해두었다. 뒷날 우연히 피리를 만져보고는 초와 생김새가 비슷했으므로 이번에는 피리를 태양이라고 하였다. [.. 2021.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