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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

구반문촉-함부로 말하지 마라

by 나는된다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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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릴 구 쟁반 반 만질 문 촛불 촉

장님이 쟁반을 두드리고 초를 어루만져 본 것만 가지고 태양에 대해 말한다는 뜻으로, 확실하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함부로 논하거나 말하지 말라는 것을 빗대어 이르는 말.


[유래]

태어나면서 장님인 사람이 어느 날 태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어떤 사람에게 물으니, 구리 쟁반처럼 생겼다고 해서 소경은 집으로 돌아와 쟁반을 두드려 보고 그 소리를 기억해두었다. 다른 날 길을 가다 종소리를 듣고는 쟁반을 두드릴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해 종을 태양이라고 하였다. 어떤 이가 다시 태양은 촛불처럼 빛을 낸다고 하자, 손으로 초를 어루만져 보고는 그 생김새를 기억해두었다. 뒷날 우연히 피리를 만져보고는 초와 생김새가 비슷했으므로 이번에는 피리를 태양이라고 하였다.

 

[예문]

소문의 진상을 밝히다 보면 구반문촉에서 비롯된 경우가 있다.

 

[유의어]

군맹모상群盲模象, 군맹무상群盲撫象, 군맹평상群盲評象, 맹인모상盲人模象

 

[출전]

소동파(蘇東坡)의 ‘일유(日喩)’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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