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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꿀 밀 배 복 칼 검
입 속에는 꿀을 담고 뱃속에는 칼을 지녔다는 뜻으로, 입으로는 친절하나 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가졌다는 말.
[유래]
당(唐)나라 현종 때 이임보(李林甫)는 황제의 총애를 받는 환관에게 환심을 사 재상에 오른 후, 양귀비(楊貴妃)에게 빠진 현종을 부추겨 정사(政事)를 멀리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충신이나 자신의 권위에 위협이 되는 신하들을 가차 없이 제거하는 등 조정을 좌지우지했다. 특히 정적을 제거할 때에는 먼저 상대방을 한껏 추켜올린 다음 뒤통수를 쳤기 때문에 그를 가리켜 ‘입으로 꿀 같은 말을 하지만 뱃속에는 무서운 칼이 들어 있는(口有蜜腹有劒) 자’라고 칭한 데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눈앞의 칭찬에 안도하면 구밀복검의 덫에 빠질 수 있다.
[유의어]
소리장도笑裏藏刀, 소중유검笑中有劍
[출전]
<신당서(新唐書)>, <십팔사략(十八史略)>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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