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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

교토삼굴-처세에 능한 사람의 행동

by 나는된다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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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교할 교 토끼 토 석 삼 굴 굴

교활한 토끼는 숨는 굴이 세 개라는 뜻으로, 처세에 능한 사람의 행동을 비유, 또는 교묘한 지혜로 위기를 피하거나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


[유래]

제(齊)나라의 재상(宰相)인 맹상군의 식객(食客)이었던 풍환(馮驩)은 맹상군의 심부름으로 설(薛) 땅으로 빚을 받으러 갔다가 차용증서만 불태우고 돌아온 후 ‘당신을 위해 은의(恩義)를 사왔다’고 했다. 1년 뒤 제의 민왕으로부터 노여움을 산 맹상군이 재상에서 불러나 설로 은신하러 가자 그곳 사람들이 그를 따듯하게 맞아주었다. 그제야 풍환은 ‘토끼가 숨는 굴이 세 개이니 이제 한 개의 굴을 뚫어주었을 뿐, 나머지 두 개의 굴도 뚫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결국 맹상군은 풍환의 도움으로 다시 재상의 자리에 오르게 해주고, 설 땅에 민왕의 선대의 종묘를 세우게 해 수십 년간의 화를 면하게 해주었다.

 

[예문]

바야흐로 새로운 시장을 찾는 교토삼굴의 전략이 필요한 때다.

 

[유의어]

유비무환有備無患

 

[출전]

<사기(史記)> 맹상군열전(孟嘗君列傳)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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