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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수련2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20장 진리의 길 284-289 284 이성(異性)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서 그 마음을 끈끈하게 잡고 있는 한 그는 그 눈먼 사랑에서 벗어날 수 없나니 어미소의 젖을 찾는 저 송아지처럼.* *끊어도 끊어도 끊어지지 않는 것은 이성(異性)에 대한 그리움이다. 진리를 향한 마음이 이성에 대한 그것처럼 그렇게 끈질길 수만 있다면 이 세상에 구도자가 되지 않을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285 가을 연못에 들어가 시든 연꽃을 꺾듯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을 꺾어 버려라. 그리고는 저 니르바나의 길을 향해서 오직 한마음으로 걸어가거라.*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 즉 '아집(我執)'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하나의 경지다. '아집'에서 벗어나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우선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경할 줄 알아야 .. 2023. 10. 12.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20장 진리의 길 280-283 280 일어나야 할 때 일어나지 않으며 젊고 건강하면서도 그 의지력이 약하고 게을러빠진 사람, 그는 결코 저 지혜의 길을 발견하지 못한다. 281 입(말)을 조심하라, 마음을 다스려라.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삼가라. 이 세 가지를 지혜롭게 실천하면서 저 니르바나를 향하여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282 명상으로부터 지혜의 빛은 발하나니 명상이 없으면 여기 지혜의 빛도 발하지 않는다. 지혜의 길과 무지의 길, 이 두 가지를 잘 관찰하면서 저 지혜의 길을 향해 나아가거라.* *지혜의 빛은 명상 속에서 빛난다. 그리고 명상 수련의 첫 단계는 침묵이다. 아니 명상 수련의 마지막 단계도 역시 침묵이다. 283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니라 욕망의 숲 전체를 베어버려라. 위험은 이 욕망의 숲으로부터 온다... 2023.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