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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2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6장 현명한 이 76-78 76 나의 결점을 일러주는 이, 나의 결점을 꾸짖어주는 이, 이런 사람 만나거든 그를 따르라. 그는 나에게 보물이 감춰진 곳을 일러주는 사람 같나니 그를 따르면 많은 이익이 있다. 77 그를 충고하라. 그를 가르쳐라 그로 하여금 잘못됨이 없도록 하라. 그러면 그는 착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악한 사람들에게는 비난받을 것이다.* *비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칭찬에도 관심을 갖지 말라. 그대는 그대 자신의 길만을 가라. 칭찬을 듣더라도 비난을 받더라도 그런 것들은 저 미친 개새끼에게나 던져줄 일이다. 78 악한 사람을 가까이 말라. 정신 연령이 낮은 사람을 가까이 말라. 그 마음 씀씀이가 넉넉한 사람, 그리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가까이 하라. 2023. 7. 18.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73-75 73 그는 거짓 명성을 원하고 있다.* 그는 수행자들의 앞에 서려고 한다. 그는 권위를 내세워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저 한다. *명성을 얻으려 하지 말라. 우라스톤의 말처럼 "명성은 대중의 입 위에 올라가 사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74 '나 여러분 이 일은 나로 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이 모든 일을 나에게 물어보라' 이것이 바로 야망과 자만에 가득 찬 저 어리석은 이의 행각이다.* *존경받고저 하지 말라. 거기 허세와 위선이 뒤따르게 된다. 있는 그대로 보여줘라. 멸시를 받더라도 존경을 받더라도 그런 것에는 아예 관심을 두지 말라. 이것이 이 세상을 멋지게 살아가는 비결이다. 75 여기 두 개의 길이 있나니 한 길은 부(富)와 명성의 길이요 또 .. 2023. 7. 17.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71-72 71 악한 행위는 마치 갓 짜낸 우유와 같아서 그 즉시 요구르트로 발효되지 않는다. 그러나 재 속에 숨어 있는 저 불씨처럼 그 어리석은 이의 뒤를 끝끝내 따라다닌다.* *"인간은 행동에 의하여 자기 자신을 만들어 간다." -사르트르- 72 그리하여 이 악한 행위가 알려지게 되면 거기 걷잡을 수 없이 슬픔의 파도가 밀려온다. 이로 인하여 그의 운명은 여지없이 부서질 것이며 그의 영혼은 갈기갈기 찢겨질 것이다. 2023. 7. 16.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69-70 69 나쁜 행위가 아직 무르익기 전에는 어리석은 사람은 생각한다. '아 아, 꿀과 같이 달콤하다'고. 그러나 일단 그 나쁜 행위가 무르익게 되면 저 어리석은 이는 이제 그 쓰디쓴 고통을 맛보지 않으면 안 된다. 70 어리석은 이여 제아무리 극심한 고행을 한다 하더라도 그대의 고행은 저 지혜로운 이들이 하는 고행의 천분의 일, 만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리라. 2023. 7. 15.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67-68 67 어떤 행위를 하고 난 다음 거기 후회하는 마음이 뒤따른다면 그 행위는 확실히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이 잘못된 행위에 대한 보답으로 그는 쓰디쓴 참회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68 그러나 어떤 행위를 하고 난 다음에도 거기 후회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면 그 행위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리고 이 착한 행위에 대한 보답으로 그는 더없는 행복감에 젖는다. 2023. 7. 14.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63-66 63 어리석은 이가 그 자신을 어리석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이미 어리석은 이가 아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이가 그 자신을 어리석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짜 어리석은 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이는 누구인가. '나는 지혜롭다'고 자부하는 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이는 누구인가. '나는 어리석다'고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다. 64 어리석은 이는 일생 동안 지혜 있는 이의 옆에 살면서도 그는 그 지혜의 길을 알지 못한다. 저 숟가락이 음식의 맛을 모르듯. 65 그러나 깨어 있는 이는 단 한순간이라도 지혜 있는 이와 접하게 되면 곧 지혜의 길을 알게 된다. 저 혓바닥이 음식의 맛을 알 듯. 66 어리석은 이는 그 자신을 현명하다고 생각하며 원수가 그 자신에게 하듯 그렇게 그 자신을 .. 2023.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