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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3

내조지공-현명한 아내의 내조 안 내 도울 조 어조사 지 공 공 아내가 가정에서 남편이 바깥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즉 현명한 아내의 내조를 이름. [유래] 위(魏)나라 문제(文帝) 조비(曹丕)의 비, 곽씨는 군(郡)의 장관인 곽영(郭永)의 딸로 어려서부터 남달리 똑똑하였는데 곽영이 “내 딸은 여자 중의 왕이다.”라 말할 정도였다. 그런데 조비가 견후를 폐하고 곽씨를 황후로 삼으려고 하자 중랑인 잔잠이 상소를 올려 “옛날의 제왕이 세상을 잘 다스린 것은 재상과 같이 정사를 공식적으로 보좌한 사람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안에서 아내의 도움(內助之功)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곽씨를 황후로 세우는 것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누르는 것이어서 질서를 어지럽히게 되어 나라가 어려워지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라고 충언했다. [예문] .. 2021. 7. 21.
낙불사촉-향락에 빠져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는 어리석음 즐길 락 아니 불 생각할 사 촉나라 촉 즐거운 나머지 촉나라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향락에 취해 근본을 잃어버린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래] 제갈량의 병사 후 촉나라는 결국 위나라에 패했고, 유선은 황제 자리에서 안락공(安樂公)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루는 위나라의 실권자인 사마소가 유선 일행을 위해 술자리를 마련해 위로했는데, 이때 사마소가 유선에게 촉이 그립지 않느냐고 물었다. 유선은 “이렇게 즐겁게 해주시니 조금도 촉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한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예문] 정치적인 이유로 망명한 사람들은 낙불사촉의 심정일 것이다. [출전] [본문 출처] 2021. 6. 9.
괄목상대-몰라볼 정도로 발전하다 비빌 괄 눈 목 서로 상 대할 대 눈을 비비고 본다는 뜻으로, 학식이나 재주가 전에 비하여 몰라볼 정도로 발전했다는 말. [유래] 중국 삼국시대에 오(吳)나라의 왕, 손권(孫權)이 그의 장수 여몽(呂夢)이 무술에는 능하나 학문을 너무 소홀히 하는 것을 나무라자 여몽은 이로부터 학문을 열심히 닦았다. 후에 노숙(魯肅)이 찾아가 전과 달라진 그의 높은 식견에 놀라워하자 여몽은 “선비가 사흘을 떨어져 있다 다시 대할 때는 눈을 비비고 대하여야 합니다(士別三日 卽當刮目相對).”라고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윗사람에게 쓰지 않는다. [예문] 그는 피나는 노력의 결과 피아노 연주 실력이 괄목상대했다. [유의어] 일장월취日就月將, 일진월보日進月步 [출전] 오지(吳志) [본문 출처] 2021.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