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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38

가담항설 거리 가 이야기 담 마을 항 이야기 설 길거리나 마을에 떠도는 이야기들, 근거 없이 나도는 말. [유래] ‘소설은 패관으로부터 나왔으며 가담항설과 도청도설로 만들어졌다(小說者流 蓋出於稗官 街談巷說 道聽塗說 之所造也)’라는 소설의 기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 이때 패관은 한나라 때 민간에 떠도는 민요나 이야기를 채집하고 기록 정리하여 상부에 보고 하는 일을 맡은 하급관리를 말한다. [예문] 가담항설을 채집하는 일은 산문문학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의어] 도청도설道聽塗說 [출전] 예문지藝文志 [본문 출처] 2021. 3. 9.
가계야치 집 가 닭 계 들 야 꿩 치 집 안에서 기르는 닭과 산의 꿩이란 뜻으로, 후에 자기 집의 것은 하찮게 여기고 남의 집 것만 좋게 여긴다는 비유로 쓰이는 말. [유래] 진(晉)나라 유익(庾翼)의 서법(書法)은 왕희지(王羲之)와 같다고 이름이 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유익의 집안사람들이 당시 유행하던 왕희지의 서법을 배웠다. 이에 유익은 지인에게 ‘아이들이 집안의 닭은 천하게 여기고 들판의 꿩만 사랑하여 모두 왕희지의 서법만 배우니, 이는 나를 그만 못하게 여긴 것이다’라고 편지에 썼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요즘 젊은이들은 국산은 싫어하고, 외제만 좋아하는 모습이 가계야치로구나. [유의어] 가계야무家鷄野鵡 [출전] 권918 [본문 출처] 2021.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