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명상80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7장 새벽의 사람 92-93 92 음식을 지혜롭게 절제하며 니르바나의 길을 가고 있는 그를 뉘 감히 쫓아갈 수 있단 말인가. 부귀영화를 거부하고 니르바나의 하늘 높이 나는 그를. 니르바나의 하늘은 처음도 끝도 없나니 그는 마치 창공을 나는 새와 같아서 평범한 우리가 뒤쫓기는 매우 어렵다.* *어려운 일이다. 부귀를 거부한다는 것은, 명예를 거부한다는 것은, 그리하여 저 불멸의 길을 간다는 것은 아 아, 차라리 죽기보다 더 어렵고 또 어려운 일이다. 93 저 자유의 하늘 높이 나는 그를 니르바나의 그 길을, 뉘 감히 뒤쫓아갈 수 있단 말인가. 니르바나의 하늘은 처음도 끝도 없나니 여기 헛된 야망은 사라지고 탐욕의 미친 불길 꺼져 버렸다 그는 마치 창공을 나는 새와 같아서 평범한 우리가 뒤쫓기는 매우 어렵다. 2023. 7. 24.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7장 새벽의 사람 90-91 모든 것에서 벗어나자. 90 나그네는 마침내 고향집에 이르렀다. 저 영원한 자유 속에서 그는 이 모든 슬픔으로부터 벗어났다. 그를 묶고 있던 오랏줄은 풀리고 이 삶을 태우던 그 헛된 야망의 불길은 이제 꺼져버렸다. 91 멀리 더 멀리 보는 이는 높이 더 높이 난다. 그는 결코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 흰새가 호수를 떠나 하늘 높이 날 듯 그는 이 집착의 집을 떠나 높이, 더 높이 난다. 2023. 7. 23.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6장 현명한 이 88-89 88 지혜로운 이는 이 집착의 집을 떠나 자유로운 삶을 택하나니 외롭고 적적한 곳에서 그대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맛보라. 소유욕과 헛된 야망, 그리고 그대 마음을 덮고 있는 이 무지와 갈등으로부터 벗어나서. 89 그의 마음은 빛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이미 집착의 집을 나와 버렸다. 집착의 굴레를 벗어나서 무지의 어둠을 벗어나서 그는 저 찬란히 빛나고 있다. 이제 이 덧없는 시간의 물결 속에서 그는 니르바나, 저 영원을 감지하고 있다. 2023. 7. 22.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6장 현명한 이 85-87 85 오직 몇 안 되는 사람만이 시간의 강물을 멀리 건너 니르바나, 저 언덕에 이를 뿐 도중에서 강물에 빠지거나 아니면 건너가기를 아예 포기해 버리고 만다. 86 그러나 진리를 알고 그 불멸의 길을 따르는 사람들은 니르바나, 저 언덕에 이른다. 야마(죽음)의 손아귀에서 멀리 벗어나···. 87 어둠의 길을 버리고 빛의 길을 가라. 거주처(집)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리고 저 고독 속에서 홀로 기쁨을 찾으라. 2023. 7. 2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6장 현명한 이 82-84 82 그 영혼이 순수한 이는 불멸의 말을 듣고 저 깊고 맑은 호수와 같이 그 마음 깊이 행복을 느낀다. 83 현명한 이는 그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눈먼 쾌락만을 뒤쫓지도 않는다. 즐거운 일을 당해도 괴로운 일을 당해도 그는 전혀 거기 흔들리지 않는다.* *생존의 이 바다에는 언제나 즐거움과 괴로움의 파도가 치고 있다. 파도를 타지 말라. 거기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온다. 언덕에 앉아, 파란 꽃 피는 언덕에 앉아 사자의 갈기를 휘날리며 몰려오고 있는 저 파도의 떼들을 지켜봐야 한다. 저만치 거리를 두고···. "앉아서 흥망성쇠를 본다(坐觀成敗)" -십우도(十牛圖) 84 자기 자신을 위해서나 남을 위해서나 자식과 재물과 권력을 탐내지 말라. 부당한 방법으로 그대 자신의 성공을 바라지 말라. 2023. 7. 20.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6장 현명한 이 79-81 79 저 불멸의 감로를 마신 사람은 지극히 평온한 마음으로 법열레 젖어 있다. 그는 이 진리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맛본다. 성인들이 말씀하신 이 영원불멸 속에서. 80 물 대는 이는 물길을 다스리고 활 만드는 이는 화살을 바로 잡는다. 집 짓는 이는 나무를 잘 다듬고 현명한 이는 그 자신의 마음을 다스린다. 81 저 견고한 바위가 센바람에도 전혀 움직이지 않듯 칭찬과 비난의 바람 불어와도 현명한 이는 거기 절대로 동요되지 않는다. 2023. 7. 1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