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수사자성어14

[하루 사자성어] 단장취의-앞뒤 잘라내고 일부만 뽑아서 내 맘대로 쓰는 태도 끊을 단 글 장 취할 취 뜻 의 문장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인용하거나 자기 본위로 해석하여 쓰는 것을 이르는 말. [유래] 제(齊)나라 경봉(慶封)의 모반으로 쫓겨난 왕, 장공(莊公)의 충신이었던 노포계(蘆浦癸)는 장공이 변을 당하자 다른 나라로 피신했다가 천신만고 끝에 돌아와 거짓으로 경씨 일가를 섬기며 거사를 도모했다. 이에 그의 아내 경강(慶姜) 은 경봉의 아들 경사의 딸이었지만 남편을 도와 복수를 성사시켰다. 훗날 사람들이 “경씨와 노씨는 모두 강(姜)씨의 후예로 종씨인데, 어찌하여 경강을 아내로 삼았소?”라고 묻자, 노포계는 “경사가 종씨를 피하지 않고 딸을 나에게 시집보냈는데, 내 어찌 피할 수 있겠소? 사람들이 시(詩)를 읊을 때 필요한 구절만 부르는 것처럼 나도 필요한 것만 취했던 것뿐이오... 2023. 6. 16.
[하루 사자성어] 단사표음-작은 것에 만족하는 소박한 생활 방식 도시락 단 밥 사 표주박 표 마실 음 도시락밥과 표주박 속의 물이라는 뜻으로, 구차하고 보잘 것 없는 음식을 말함. [유래] 공자가 가장 아끼는 제자 안회를 보고 “어질도다, 안회여, 한 소쿠리의 밥과 한 표주박의 물로 누추한 곳에 거처하며 산다면 다른 사람은 그 근심을 견디어내지 못하거늘, 안회는 즐거움을 잃지 않는구나. 어질도다, 안회여.”라고 칭찬한 말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집이 가난하여 단사표음하면서도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유의어] 단표누항(簞瓢陋巷) [출전] 옹야편(雍也篇) [본문 출처] 2023.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