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1 기분을 만지다 - 김은주, 에밀리 블링코 내 안에, 있다. 인생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업데이트, 스스로가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을 업데이트, 가장 사랑받고 또 사랑을 주었던 순간을 업데이트해가는 과정일지 모른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개인의 역사 어느 지점부터 비록 최상의 순간들이 업데이트되지 않더라도 삶의 단 한순간, 가장 찬란하거나 가장 따뜻하거나 가장 행복했다면 그 한순간을 붙잡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이다. 위로받을 수 있고 용기 내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이유, 그 답은, 내가 살아온 인생 안에 있다. 심리적 샤워 친구는 내 편이다. 또 다른 나이다. 힘들거나 고민되는 일이 있을 때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것은, 제2의 내가 제1의 나에게 듣고 싶은 응원을 해주기 때문이다. 내가 상사나 직장동료가 .. 2021.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