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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

고주일척-있는 힘을 다해 모험하다

by 나는된다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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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울 고 물댈 주 한 일 던질 척

노름꾼이 노름에 계속하여 잃을 때 최후에 나머지 돈을 다 걸고 모험을 하는 일을 말하는데, 전력을 기울여 어떤 일을 모험하는 것을 비유함.


[유래]

송나라 진종 때 거란이 공격해 왔는데 송나라는 계속하여 패배하기만 했다. 마침내 거란군이 송나라의 수도를 향해 다가오게 되자 진종은 대신들을 불러놓고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때 당시 명재상으로 있던 구준이 황제가 직접 나가 지휘한다면 병사들의 사기진작으로 승리할 수 있을 거라 말해 황제는 구준의 의견에 따랐고,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 인해 구준에 대한 신임은 남달랐는데, 왕흠약이라는 간신이 틈만 나면 황제에게 구준을 헐뜯었다. 왕흠약은 진종과 도박을 하면서 “만일, 돈을 잃게 되면 가지고 있는 돈을 한판에 다 거는 모험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고주라고 합니다. 지난번 거란과의 싸움에서 구준이 폐하께 직접 독사(督師)가 되어 주시길 청한 일은 도박에서의 ‘고주일척’과 같은 것입니다.”라고 구준을 모함한 데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노름에서의 고주일척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

 

[출전]

<송사(宋史)>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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