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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과 가죽 혁 어조사 지 시체 시
말가죽에 싼 시체라는 뜻으로, 전쟁에서 싸우다 죽은 시체를 이르는 말.
[유래]
후한 광무제 때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은 지금의 월남인 교지(交趾)를 평정하고 수도 낙양(洛陽)으로 돌아왔을 때 많은 사람들로부터 용맹과 인격이 뛰어난 맹장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중 지모가 뛰어나기로 유명한 맹익(孟翼)이 판에 박은 인사말을 하자 마원은 이마를 찌푸리며 그를 나무라고, 이대로 영광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맹익이 좋은 꾀가 생각나지 않는다고 하자 마원은 북쪽 변경이 시끄러우니 다시 정벌에 나설 것이며, ‘사나이는 변방 싸움터에서 말가죽으로 시체를 싸서 돌아와 장사를 지내는 것’이라고 대답했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전쟁을 일으킨 사람은 명분이 있겠지만 전장에서 싸우는 병사들은 과혁지시 신세가 될 뿐이다.
[출전]
<후한서(後漢書)> 마원전(馬援傳)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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