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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

관포지교-두터운 우정

by 나는된다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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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롱 관 절인 고기 포 어조사 지 사귈 교

관중(管仲)과 포숙아(鮑淑牙) 사이와 같은 사귐이란 뜻으로, 시세(時勢)를 떠나 친구를 위하는 두터운 우정을 일컫는 말.


[유래]

중국 제(齊)나라에서, 포숙은 자본을 대고 관중은 경영을 담당하여 동업하였으나, 관중이 이익금을 혼자 독차지하였다. 그런데도, 포숙은 관중의 집안이 가난한 탓이라고 너그럽게 이해하였고, 함께 전쟁에 나아가서는 관중이 3번이나 도망을 하였는데도, 포숙은 그를 비겁자라 생각하지 않고 그에게는 늙으신 어머님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그를 변명해주었다. 이와 같이 포숙은 관중을 끝까지 믿어주었고, 결국 관중도 일찍이 포숙을 가리켜 “나를 낳은 것은 부모이지만 나를 아는 것은 오직 포숙뿐이다(生我者父母 知我者鮑叔兒也).”라고 말했다.

 

[예문]

관포지교라고 알려졌던 두 친구의 관계가 여자 문제로 하루아침에 멀어졌다.

 

[유의어]

문경지교刎頸之交, 금란지교金蘭之交, 단금지교斷金之交, 수어지교水魚之交, 교칠지교膠漆之交, 막역지우莫逆之友

 

[출전]

<사기(史記)> 관안열전(管晏列傳), <열자(列子)> 역명편(力命篇)

 

[본문 출처]

<시험에 꼭 나오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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