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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사경70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71-72 71 악한 행위는 마치 갓 짜낸 우유와 같아서 그 즉시 요구르트로 발효되지 않는다. 그러나 재 속에 숨어 있는 저 불씨처럼 그 어리석은 이의 뒤를 끝끝내 따라다닌다.* *"인간은 행동에 의하여 자기 자신을 만들어 간다." -사르트르- 72 그리하여 이 악한 행위가 알려지게 되면 거기 걷잡을 수 없이 슬픔의 파도가 밀려온다. 이로 인하여 그의 운명은 여지없이 부서질 것이며 그의 영혼은 갈기갈기 찢겨질 것이다. 2023. 7. 16.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69-70 69 나쁜 행위가 아직 무르익기 전에는 어리석은 사람은 생각한다. '아 아, 꿀과 같이 달콤하다'고. 그러나 일단 그 나쁜 행위가 무르익게 되면 저 어리석은 이는 이제 그 쓰디쓴 고통을 맛보지 않으면 안 된다. 70 어리석은 이여 제아무리 극심한 고행을 한다 하더라도 그대의 고행은 저 지혜로운 이들이 하는 고행의 천분의 일, 만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리라. 2023. 7. 15.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67-68 67 어떤 행위를 하고 난 다음 거기 후회하는 마음이 뒤따른다면 그 행위는 확실히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이 잘못된 행위에 대한 보답으로 그는 쓰디쓴 참회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68 그러나 어떤 행위를 하고 난 다음에도 거기 후회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면 그 행위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리고 이 착한 행위에 대한 보답으로 그는 더없는 행복감에 젖는다. 2023. 7. 14.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63-66 63 어리석은 이가 그 자신을 어리석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이미 어리석은 이가 아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이가 그 자신을 어리석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짜 어리석은 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이는 누구인가. '나는 지혜롭다'고 자부하는 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이는 누구인가. '나는 어리석다'고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다. 64 어리석은 이는 일생 동안 지혜 있는 이의 옆에 살면서도 그는 그 지혜의 길을 알지 못한다. 저 숟가락이 음식의 맛을 모르듯. 65 그러나 깨어 있는 이는 단 한순간이라도 지혜 있는 이와 접하게 되면 곧 지혜의 길을 알게 된다. 저 혓바닥이 음식의 맛을 알 듯. 66 어리석은 이는 그 자신을 현명하다고 생각하며 원수가 그 자신에게 하듯 그렇게 그 자신을 .. 2023.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