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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18장4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8장 더러움 249-255 249 사람들은 그들 각자의 신념에 따라 또는 자기감정에 따라 수행자들에게 보시(자선)를 베푸나니 그들이 준 물건에 대하여 불평하는 수행자는 저 높은 명상의 경지에 이를 수 없다. 250 그러나 이 모든 것에 대하여 그저 한없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그는 저 높은 명상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수행자는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물건을 받더라도 그 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하여 진심으로 감사해야 한다. 수행자가에 감사하는 마음이 없다면 새에게 날개가 없는 것과 같다. 그러나 요즈음의 성직자들을 보라. 그들은 너무 물질에 오염되어 있다. 최고의 것(일류)을 주지 않으면 그들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251 욕망보다 더 뜨거운 불길은 없고 증오보다 더 질긴 밧줄은 없다. .. 2023. 10. 5.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8장 더러움 244-248 244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낯이 두꺼운 사람, 중상모략이나 일삼고 남을 곧잘 헐뜯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 삶은 너무나 쉽고 간편하다. 245 부끄러운 줄을 알고 그 영혼의 순결을 지켜 가려는 사람, 집착심이 없고 매사에 주의 깊은 사람, 언제 어디서나 저 니르바나를 향하고 있는 사람, 이런 이들에게 있어서 이 삶은 아, 아, 너무나 힘든 고행길이다.* *나에게 주어진 이 삶 자체가 하나의 길고 먼 고행길이라면 나는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삶의 바다에 이는 슬픔과 기쁨의 이 물결을, 고뇌와 좌절의 이 파도를 나는 받아들여야 한다. 나를 찾아온 손님으로 나는 맞아들여야 한다. 왜냐면 손님은 날이 밝으면 이제 곧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246 살아 있는 생명을 함부로 죽이며 거짓을 곧잘 말하는 사람.. 2023. 10. 4.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8장 더러움 239-243 나를 망치는 것도, 나를 살리는 것도 오로지 나 자신. 239 하나하나,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거듭더급, 저 보석공이 은붙이 속에 섞인 불순물을 제거하듯 현명한 이는 그 영혼에 끼인 먼지를 닦아낸다. 240 저 쇠붙이 속의 녹이 결국은 쇠붙이를 갉아먹어 버리듯 그대 자신 속의 불순물(더러움)이 결국은 그대 자신을 파멸의 길로 몰고 간다.* *나 자신을 망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이 말을 깊이 새겨 둬라. 241 읽지 않으면 경전은 잊혀지고 수리하지 않으면 집은 부서진다. 몸은 깨끗이 하지 않으면 그 모습 추해지고 늘 깨어 있지 않으면 영혼의 빛은 사라진다.* *늘 깨어 있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가. 명상을 계속해야 한다. 그 명상이 기도가 될 때까지···. 242 부정한 짓은 여성을 더럽히고 인.. 2023. 10. 3.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8장 더러움 235-238 235 그대 삶의 나무에서 낙엽은 지고 있다. 죽음의 사자가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그대는 이제 머나먼 길을 가야 하나니 그러나 아직 길 떠날 준비도 되지 않았구나.* *물은 산 밖으로 흐르고 상여소리 구름골로 가고 있다. 황천은 어디메쯤에 있는가 간 사람 다시는 오지 않는다. -기암법견(奇巖法堅)- 236 그대 자신을 의지처로 삼아서 부지런히 노력하라. 지혜로운 자가 돼라. 이 모든 더러움을 저 멀리 날려 보내고 번뇌로부터 벗어나라. 그대는 이제 머지않아 저 위대한 나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237 그대의 생은 이제 마지막 장에 와 있다.* 그대는 야마(죽음)의 곁에 와 있다. 죽음으로 가는 길 위에는 쉴 곳도 없나니 그대는 아직 길 떠날 준비조차 되지 않았구나. *이 얼마나 절실한 구절인가. 그대여.. 2023.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