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공부9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9장 올바름 268-272 268 그저 묵묵히 앉아 있다고 해서 저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가 '침묵의 성자(무니)'는 될 수 없다. 진정한 성자는 선을 취하고 악을 버림으로써 이 삶의 균형을 잡는다.* *여기 침묵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죽어 있는 침묵'은 아무것도 모른 채 묵묵히 앉아 있는 무지항 상태다. 둘째, '살아 있는 침묵'은 이미 모든 걸 다 알면서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명상의 상태다. 첫째의 '죽어 있는 침묵'을 지키는 것은 어리석은 자요, 둘째의 '살아 있는 침묵'을 지키는 것은 성자다. 불멸의 길을 가는 사람이다. 269 선을 취하고 악을 버리면 그 행위에 의해서 그는 침묵의 성자가 된다. 그는 선과 악, 이 양쪽을 모두 앎으로써 진정한 '침묵의 성자'가 된다.* *선(善)을 취하고 악(惡)을 버리면 성자가 .. 2023. 10. 8.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8장 더러움 239-243 나를 망치는 것도, 나를 살리는 것도 오로지 나 자신. 239 하나하나,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거듭더급, 저 보석공이 은붙이 속에 섞인 불순물을 제거하듯 현명한 이는 그 영혼에 끼인 먼지를 닦아낸다. 240 저 쇠붙이 속의 녹이 결국은 쇠붙이를 갉아먹어 버리듯 그대 자신 속의 불순물(더러움)이 결국은 그대 자신을 파멸의 길로 몰고 간다.* *나 자신을 망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이 말을 깊이 새겨 둬라. 241 읽지 않으면 경전은 잊혀지고 수리하지 않으면 집은 부서진다. 몸은 깨끗이 하지 않으면 그 모습 추해지고 늘 깨어 있지 않으면 영혼의 빛은 사라진다.* *늘 깨어 있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가. 명상을 계속해야 한다. 그 명상이 기도가 될 때까지···. 242 부정한 짓은 여성을 더럽히고 인.. 2023. 10. 3.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8장 더러움 235-238 235 그대 삶의 나무에서 낙엽은 지고 있다. 죽음의 사자가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그대는 이제 머나먼 길을 가야 하나니 그러나 아직 길 떠날 준비도 되지 않았구나.* *물은 산 밖으로 흐르고 상여소리 구름골로 가고 있다. 황천은 어디메쯤에 있는가 간 사람 다시는 오지 않는다. -기암법견(奇巖法堅)- 236 그대 자신을 의지처로 삼아서 부지런히 노력하라. 지혜로운 자가 돼라. 이 모든 더러움을 저 멀리 날려 보내고 번뇌로부터 벗어나라. 그대는 이제 머지않아 저 위대한 나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237 그대의 생은 이제 마지막 장에 와 있다.* 그대는 야마(죽음)의 곁에 와 있다. 죽음으로 가는 길 위에는 쉴 곳도 없나니 그대는 아직 길 떠날 준비조차 되지 않았구나. *이 얼마나 절실한 구절인가. 그대여.. 2023. 10. 2.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7장 분노 231-234 231 보라, 그대 육체 속에서 들끓는 분노를 보라. 다스려라, 그대 육체를 지혜롭게 다스려라. 하지 말라, 이 육체를 너무 속박하지 말라. 사용하라, 이 육체를 지혜롭게 사용하라.* *이 육체는 하나의 도구다. 도구는 좋게 쓸 수도 있고 나쁘게 쓸 수도 있다. 현명한 이는 이 도구를 좋게 사용하지만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이 도구를 함부로 사용한다. 232 보라, 그대 혀(언어) 속에서 들끓는 이 분노를 보라. 다스려라, 이 혀를 지혜롭게 다스려라. 하지 말라,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사용하라, 이 혀를 지혜롭게 사용하라.* *언어를 통해서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그러나 우리가 이 언어를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그 언어로 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다. -능엄경(楞嚴經)- 233 보라.. 2023. 10. 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7장 분노 227-230 227 침묵 속에 있어도 비난을 받고 말을 많이 해도 비난을 받고 말을 적게 해도 비난을 받나니 이 세상에서 비난받지 않는 사람은 여기 단 한 사람도 없다.* *비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칭찬만 들었던 사람은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도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사람들은 곧잘 칭찬하고 곧잘 비난한다. 그러므로 다르 사람이 너에게 뭐라고 하든 거기 전혀 관계치 말라." -라다 크리슈나- 228 비난만 받는 사람, 칭찬만 받는 사람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고 지금 현재도 없다. 229 이 사람은 현명하다 지혜와 덕이 있고 그 행동에는 전혀 잘못이 없다 현명한 이에게 이런 칭찬을 듣는다면. 230 아, 아, 그를 누가 비난할 수 있단 말인가. 그는 황금의 정수와 같아서 저 신들마저도 그를 찬양하나니. 2023. 9. 30.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7장 분노 221-226 221 분노를, 자만심을 버려라. 그리고 이 모든 속박을 뛰어넘어라.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사람에게 고뇌조차 가까이 갈 수 없나니 그는, 그 자신의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 *고뇌도 하나의 집착이다. 거기 집착이 없으면 고뇌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222 저 질주하는 마차를 정지시키듯 폭발하는 분노를 제압하는 사람, 그는 진정한 마부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저 말고삐만 쥐고 있을 뿐 성난 말들을 정지시킬 수 없나니 진정한 마부라고 부를 수 없다. 223 사랑으로 분노를 다스려라. 선으로 악을 다스려라. 자선으로 탐욕을 다스려라. 그리고 진실을 통해서 거짓을 다스려라.* *사랑으로 분노를 다스린다는 것은, 선으로 악을 다스린다는 것은, 자선으로 탐욕을 다스린다는 것은, 그리고 진실.. 2023.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