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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악한 일을 하지 말라. 착한 일을 하라.
그대 마음을 늘 순수하게 가져라.
이것이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말이다. 그러나 실행하기는 백 살 노인도 어렵다.
184
인내는 최고의 고행이요*
니르바나의 길은 최고의 축복이다.
깨달은 이는 이렇게 말했나니
남을 해치거나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사람,
그는 진정한 수행자가 아니다.
*참을 줄 안다는 것은 고행하는 것보다 더 위대하다.
-마하바라타 제5장-
185
남을 비난하거나 구타하지 말라.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리고
음식을 절제하라.
외진 곳에 살면서 명상을 하라.
이것이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다.*
*남에게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권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음식은 권하는 맛에 먹는다. 생각해 보라. 권하거니 먹거니 하는 우리식의 이 훈훈한 인정이 없는 사회를 한번 생각해 보라. 살맛이 나겠는가.
186
황금의 비를 뿌려준다 해도
그대 탐욕의 불은 꺼질 줄 모르나니
탐욕의 끝은 고통이라는 것을 알아라.
그러면 그대는 현자가 될 것이다.
187
저 하늘의 쾌락조차도
어느 날엔가는 결국 무너지고야 만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욕망의 불이 꺼진 곳에서
진정한 기쁨을 찾아야 한다.*
*욕망의 불은 태우면 태울수록 점점 더 맹렬하게 타오른다. 그리하여 결국은 자기 자신마저 태워버리고야 만다. 그러므로 욕망의 불길은 적당한 선에서 절제시켜야 한다. 그러나 지나친 억제(금욕)도 좋지 않다. 그 억제된 욕망의 프로판 가스가 언제 어느 때 폭발해 버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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