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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망치는 것도, 나를 살리는 것도 오로지 나 자신.
239
하나하나,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거듭더급,
저 보석공이 은붙이 속에 섞인
불순물을 제거하듯
현명한 이는
그 영혼에 끼인 먼지를 닦아낸다.
240
저 쇠붙이 속의 녹이
결국은 쇠붙이를 갉아먹어 버리듯
그대 자신 속의 불순물(더러움)이
결국은
그대 자신을 파멸의 길로 몰고 간다.*
*나 자신을 망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이 말을 깊이 새겨 둬라.
241
읽지 않으면 경전은 잊혀지고
수리하지 않으면 집은 부서진다.
몸은 깨끗이 하지 않으면
그 모습 추해지고
늘 깨어 있지 않으면
영혼의 빛은 사라진다.*
*늘 깨어 있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가. 명상을 계속해야 한다. 그 명상이 기도가 될 때까지···.
242
부정한 짓은 여성을 더럽히고
인색함은 자선가를 더럽힌다.
그리고 사악한 행위는
이 세상과 저 세상을 모두 더럽힌다.
243
그러나 이 모든 더러움 가운데
가장 더러운 것은
이 무지의 더러움이니
수행자여,
이 무지의 더러움에서 벗어나라.
그리하여 더러움이 없는 자가 돼라.*
*왜, 무엇 때문에 '무지(無知)'를 가장 더럽다 하는가. 무지 속에서는 더러운 것을 더럽다고 느낄 수 있는 그 감각마저 마비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무지'를 가장 더러운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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