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마음 휴식92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71-72 71 악한 행위는 마치 갓 짜낸 우유와 같아서 그 즉시 요구르트로 발효되지 않는다. 그러나 재 속에 숨어 있는 저 불씨처럼 그 어리석은 이의 뒤를 끝끝내 따라다닌다.* *"인간은 행동에 의하여 자기 자신을 만들어 간다." -사르트르- 72 그리하여 이 악한 행위가 알려지게 되면 거기 걷잡을 수 없이 슬픔의 파도가 밀려온다. 이로 인하여 그의 운명은 여지없이 부서질 것이며 그의 영혼은 갈기갈기 찢겨질 것이다. 2023. 7. 16.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69-70 69 나쁜 행위가 아직 무르익기 전에는 어리석은 사람은 생각한다. '아 아, 꿀과 같이 달콤하다'고. 그러나 일단 그 나쁜 행위가 무르익게 되면 저 어리석은 이는 이제 그 쓰디쓴 고통을 맛보지 않으면 안 된다. 70 어리석은 이여 제아무리 극심한 고행을 한다 하더라도 그대의 고행은 저 지혜로운 이들이 하는 고행의 천분의 일, 만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리라. 2023. 7. 15.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67-68 67 어떤 행위를 하고 난 다음 거기 후회하는 마음이 뒤따른다면 그 행위는 확실히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이 잘못된 행위에 대한 보답으로 그는 쓰디쓴 참회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68 그러나 어떤 행위를 하고 난 다음에도 거기 후회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면 그 행위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리고 이 착한 행위에 대한 보답으로 그는 더없는 행복감에 젖는다. 2023. 7. 14.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63-66 63 어리석은 이가 그 자신을 어리석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이미 어리석은 이가 아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이가 그 자신을 어리석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짜 어리석은 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이는 누구인가. '나는 지혜롭다'고 자부하는 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이는 누구인가. '나는 어리석다'고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다. 64 어리석은 이는 일생 동안 지혜 있는 이의 옆에 살면서도 그는 그 지혜의 길을 알지 못한다. 저 숟가락이 음식의 맛을 모르듯. 65 그러나 깨어 있는 이는 단 한순간이라도 지혜 있는 이와 접하게 되면 곧 지혜의 길을 알게 된다. 저 혓바닥이 음식의 맛을 알 듯. 66 어리석은 이는 그 자신을 현명하다고 생각하며 원수가 그 자신에게 하듯 그렇게 그 자신을 .. 2023. 7. 13.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5장 어리석은 이 60-62 60 잠 못 드는 사람에겐 기나긴 밤이여 지친 나그네에겐 머나먼 이 길이여 불멸의 길을 찾지 못한 저 어리석은 이에겐 너무나 길고 지겨운 이 삶이여. 61 이 삶의 기나긴 여행길에서 나보다 나은 이나 나와 동등한 이를 만나지 못했다면 외롭지만 차라리 홀로 가거라. 저 어리석은 자는 결코 그대의 여행길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외로움을 두려워하지 말라.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어차피 우리는 홀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가 또 홀로 가는 것이다. 여기 마지막 손님(죽음)이 찾아오게 되면 그대의 부모형제도, 아내와 남편도 그리고 친구마저도 이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62 이것은 내 아들이다. 이것은 내 재산이다. 어리석은 이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대 자신조차도 그대의 것이 아닐진.. 2023. 7. 12.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4장 꽃 57-59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난다. 57 진리의 길을 가는 사람, 영원히 깨어 있는 사람, 저 빛 속에서 자유로운 사람, 그를 죽음은 결코 찾아낼 수 없다. 58 저 쓰레기 시궁창 속에서 한 송이 연꽃은 피어나 향기를 품듯, 59 그 영혼이 잠 깬 이는 이 눈 먼 무리들 속에서 찬란한 저 지혜의 빛을 발한다. 2023. 7. 1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