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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습관5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4장 깨달은 이 183-187 183 악한 일을 하지 말라. 착한 일을 하라. 그대 마음을 늘 순수하게 가져라. 이것이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말이다. 그러나 실행하기는 백 살 노인도 어렵다. 184 인내는 최고의 고행이요* 니르바나의 길은 최고의 축복이다. 깨달은 이는 이렇게 말했나니 남을 해치거나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사람, 그는 진정한 수행자가 아니다. *참을 줄 안다는 것은 고행하는 것보다 더 위대하다. -마하바라타 제5장- 185 남을 비난하거나 구타하지 말라.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리고 음식을 절제하라. 외진 곳에 살면서 명상을 하라. 이것이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다.* *남에게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권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음식은 권하는 맛에 먹는다. 생각해 보라. 권하거니 먹거니 하는 우.. 2023. 9. 12.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4장 깨달은 이 179-182 179 깨달은 이(부처)는 모든 걸 정복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그와 같은 완벽한 승리는 얻지 못했나니 그는 드디어 무한을 정복했다. 이 세상 어디에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그를 아, 아, 무엇으로 유혹할 수 있겠는가. 180 그는 이제 욕망의 그물에 걸려들지 않는다. 그는 드디어 무한을 정복했다. 이 세상 어디에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그를 아, 아, 무엇으로 유혹할 수 있겠는가.* *깨달은 이는 이 세상 어디에도 흔적을 남기지 않지만 그가 남긴 언어는, 그 절실한 마음은 바람이 되어 안 가는 곳이 없다. 181 저 하늘의 신들조차도 깨달은 이, 그를 찬양하고 있나니 명상의 기쁨 속에 그 초월의 충만 속에 이 누리 가득 넘치고 있는 그를. 182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니 살아 있는 동안.. 2023. 9. 1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이 세상 13장 176-178 옮긴이는 무지야말로 가장 무서운 병이라고 했는데, 단순히 아는 게 없는 걸 말한다기보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못된 심보, 미련하고 우악스러운 그 마음을 지적하는 게 아닌가 싶다. 결국엔 넓은 마음으로 선의를 가지고 베풀어야 한다는 가르침인데 이게 참 어렵다. 순수하게 베풂 그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내가 이걸 베풂으로써 나한테 뭔가 좋은 게 돌아오겠지 하는 마음이 불쑥 들기 때문이다. 그럼 이건 진정한 베풂이 아닌 건가? 내가 베푸는 행동을 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겠지만, 과연 그 베풂이 100퍼센트 순수했냐고 묻는다면 쉽사리 답을 하지 못할 것 같다. 결국엔 나 자신에게 돌아올 좋은 일, 복을 생각하며 내가 행동을 취한 것이니. 그래서 어렵다. 예전에 한 스님께서, 절에 와서 부처님 앞에 돈을 보시하.. 2023. 9. 7.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이 세상 13장 172-175 172 처음에는 무지와 미망 속에 갇혀 있지만 그러나 뒤에 가서 지혜의 빛을 찾는 사람. 그는 이 세상을 비춘다. 먹구름을 헤치고 나오는 저 달처럼. 173 처음에는 악한 짓을 했지만 그러나 뒤에 가서 선행으로 그 악행을 극복하는 사람, 그는 이 세상을 비춘다. 구름을 헤치고 나오는 저 달처럼.* *여기 중요한 것은 처음이 아니라 끝이다. 연극의 시작이 아니라 연극의 끝장이다. 마라톤의 출발점이 아니라 골인점이다. 174 이 세상은 어둠 속에 덮여 있나니 누가 저 지혜의 빛을 볼 수 있단 말인가. 오직 몇 마리의 새만이 갇힌 새장에서 날아가듯 오직 몇 안 되는 사람들만이 니르바나, 저 하늘로 날아간다. 저 무한한 자유의 하늘로.* *이 세상을 밝히는 것은 무리가 아니라 소수의 사람들이다. 그 영혼이 잠깨.. 2023. 9. 2.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3장 이 세상 167-171 167 어리석게 살지 말라. 남의 흉내를 내면서 살지 말라. 잘못된 생각에 끌려가지 말라. 그리고 물질에만 너무 탐닉하지도 말라.* *물질은 필요한 것이다. 돈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돈, 돈, 돈의 노예가 된다면 그것은 그 자신에게나 주위 사람들에게 지옥보다 더한 고통만을 가져다줄 뿐이다. 여기 영국의 멋진 속담이 있다. '돈이 말을 하면 진실이 침묵한다.' 168 일어나라. 잠을 깨라. 니르바나, 저 새벽길을 가라. 이 세상에서도 다음 세상에서도 이 길은 축복으로 가득 차 있다. 169 지혜롭게 살아라. 무지하게 살지 말라. 이 세상에서도 다음 세상에서도 이 길은 축복으로 가득 차 있다. 170 물거품 같다고 이 세상을 보라. 신기루 같다고 이 세상을 보라. 이렇게 이 세상을 보는 사람은 저 야마(.. 2023. 9. 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2장 자기 자신 157-160 그래, 남을 가르치려 들기 전에 나 자신을 가르치며 보살피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게 어려워 자꾸만 실수를 하고 남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어리석은 인간이 되지 말고 현명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자. 그게 나를 행복으로 이끄는 길. 명심하고, 또 명심하자. 157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기 자신을 잘 보살펴라 인생의 세 번* 가운데 단 한 번만이라도 자기 자신을 분명히 지켜봐라. *인생의 세 번 : 제1, 초년기→소년시절, 제2, 장년기→중년시절. 제3, 노년기→노년시절. 158 우선 먼저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안 다음 그것을 남에게 가르쳐야 한다. 자기 자신조차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를 알지 못하면서 그것을 남에게 가르친다면 그것은 그 자신에게나 남에게나 불필요한 고통만을 가져올 뿐이다.* *우리 주변.. 2023.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