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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습관5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0장 폭력 133-134 133 악한 말을 하지 마라. 그 저주의 말은 그대 자신에게로 되돌아온다. 분노의 말은 고통을 불러오며 그 보복은 결국 그대 자신에게로 되돌아온다.*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사람도 역시 입으로 걸려든다. -탈무드- 134 저 부서진 종(鐘)이 침묵 속에 앉아 있듯 그렇게 그대 자신을 침묵시킬 수만 있다면 그대는 저 니르바나에 이른다. 그리고 거기 분노와 원한의 바람은 잔다.* *말을 잘하기는 쉽다. 그러나 침묵을 지키기는 어렵다. 왜냐면 말들이 혀끝에서 난동을 부리기 때문이다. 고삐 풀린 말들이 입 밖으로 뛰어나오려고 지랄발광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고삐 풀린 말들을 다스려 침묵시킬 수만 있다면 그대는 '성자'다. 침묵을 아는 자, '무니(Muni)'가 될 수 있다. 2023. 8. 12.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0장 폭력 131-132 131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다른 이의 행복을 침해한다면 그는 결코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없다. 132 그러나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다른 이의 행복을 침해하지 않는다면 그는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다.* *행복의 나만의 것이 아니라 그대와 나의 것이다. 아니 행복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그대여 착각하지 말라. '나만의 행복', '우리 가족만의 행복'이라는 이 생각 속에서 부질없는 꿈을 꾸지 말라. 2023. 8. 1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0장 폭력 129-130 요즘 사회적으로 너무 끔찍한 소식들이 많은데, 제발 '함부로' 타인을 해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시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129 모든 생명은 폭력을 두려워한다. 모든 생명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이를 깊이 알아서 죄 없는 생명을 함부로 죽이거나 죽이게 하지 말라. 130 모든 생명은 폭력을 두려워한다. 모든 생명은 삶을 지극히 사랑한다. 이를 깊이 알아서 죄 없는 생명을 함부로 죽이거나 죽이게 하지 말라.* *죽이지 말라. '죽고 싶다'고 말하는 그것마저도 '살고 싶다'는 감정의 반어적인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2023. 8. 10.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9장 마라 126-128 126 어떤 이는 이 세상에 태어나고 악을 행한 사람은 지옥으로 들어가며 착한 일을 한 사람은 천상으로 올라간다. 그러나 그 영혼이 새벽별처럼 빛나고 있는 이는 마침내 니르바나, 저 곳에 이르게 된다.* *지옥의 차원을 넘어가라. 천국의 차원마저 넘어가라. 절대고독의 경지인 저 니르바나를 향해 나아가라. 그대 자신을 스승 삼아서···. 127 하늘도 아니요 바닷속도 아니다. 깊은 산 동굴 속도, 그 어느 곳도 아니다. 그대가 지은 죄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곳은 이제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128 하늘도 아니요 바닷속도 아니다. 깊은 산 동굴 속도, 그 어느 곳도 아니다. 야마(죽음)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은 이제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안전한 피난처는 이 세상에 없다. 이 세상 전.. 2023. 8. 9.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9장 마라 123-125 123 보물을 가지고 오는 장사치가 동료들과 같이 무리지어 옴으로써 어두운 밤길의 그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듯 살고저 하는 사람이 독약이 든 음식을 피하듯 우리도 그와 같이 이 악으로부터 멀리 비껴가야 한다.* *악을 무찌를 힘이 없다면 차라리 악으로부터 멀리 비껴가야 한다. 악을 무찌를 힘도 없으면서 악을 무찌른다고 악과 맞서다가 오히려 악에 먹혀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것은 무모한 짓이다. 124 그 손에 상처가 없으면 독을 만져도 아무 뒤탈이 없다. 이처럼 독은 상처가 없는 손에 상처를 입힐 수 없다. 그 마음에 악한 기운이 전혀 없으면 악이 결코 그를 침해할 수 없다.* *그 마음속에 악한 기운이 전혀 없다면 그는 지옥의 한가운데서 극락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그 마음속이 악한 기운으로.. 2023. 8. 8.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9장 마라 121-122 121 '이것은 별거 아니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조그만 악이라도 소홀히 말라. 저 물방울이 모이고 모여 마침내는 큰 항아리를 가득 채우듯 어리석은 이는 조그만 악을 소홀히 하여 그 결과로 마침내는 큰 재앙을 불러들인다. 122 '이것은 별거 아니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조그만 행위라도 소홀히 말라. 저 물방울이 모이고 모여 마침내는 큰 항아리를 가득 채우듯 지혜 있는 이는 이런 식으로 조그만 행위라도 소홀히 하지 않아 그 결과로 마침내는 크나큰 기쁨을 맛보게 된다.* *'조그만 것'을 소홀히 하지 말라. 실패도 성공도 결국은 '이 조그만 것'이 좌우한다. 그러나 조그만 것을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023.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