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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1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3장 38-39 안정된 마음으로 선악을 초월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길. 어렵다. 너무 어렵다. 마음 다스리기 너무너무 어렵다. 38 그 마음이 확고하지 않으며 올바른 진리의 길도 알지 못한다면 그리하여 그 마음이 바람 앞의 촛불처럼 흔들리고 있다면 그는 결코 저 지혜의 완성에 이를 수 없다. 39 그러나 그 마음이 잘 다스려져서 욕망의 먼지로부터 해방되었다면 그리하여 선과 악을 모두 초월했다면* 그는 깨달은 이다. 그에게는 이제 더 이상 두려울 게 없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생긴다. '선(善)'이 있으면 '악(惡)'이 뒤따른다. 이렇듯 선과 악은 빛과 그림자처럼 서로 따라다닌다. 그러므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선'을 행하려면 선과 악의 이 상대적인 차원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하여 악도 없고 선마저 없을 때 아 아.. 2023. 7. 5.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3장 마음 36-37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마음은 나를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들며 매 순간 변덕스럽게 살아 움직인다. 이런 마음을 다스리기가 어디 쉽나. 어려우니 너도 나도 웃었다 울었다 하지. 그러니 더욱 정신을 차리고 내 마음의 고요를 위해 애쓰자 다짐하는 오늘이다. 36 보이지 않으며 볼 수도 없고 미묘한 것, 그것이 이 '마음'이다. 마음은 그가 좋아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곳을 공상하며 날아간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는 이 마음 잘 다스린다. 잘 다스려진 마음은 행복의 근원이다. 37 형체가 전혀 없으면서 이 심장의 동굴 속에 숨어 있는 것, 때로는 멀리, 때로는 혼자 가기도 하는 것, 그것(마음)을 잘 다스리는 이는 마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리라.*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느린 것은 .. 2023. 7. 4.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3장 마음 33-35 끊임없이 흔들리는 마음을 잘 다스리자! 3장은 모든 행복의 근원이자 으뜸이 되는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33 이 마음은 끊임없이 물결치고 있으므로 감사하고 다스리기 매우 어렵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는 이 마음 잘 다스리나니 활 만드는 이가 화살을 바로잡듯. 34 땅바닥에 내던져진 저 물고기처럼 마라(악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 마음은 지금 발버둥치고 있다. 35 이 마음 걷잡을 수 없이 변덕스러워 그가 좋아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곳을 공상하면서 날아간다. 이 마음 다스리기 너무 어렵나니 그러나 현명한 이는 이 마음 잘 다스린다. 잘 다스려진 마음은 행복의 근원이다. 2023. 7. 3.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2장 깨어 있음 28-32 28 저 무지를 정복한 이는 고뇌에서 벗어나 지혜의 정상에 오른다. 그곳에서 그는 저 아래 고뇌의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다. 산의 정상에 오른 사람이 산 아래를 내려다보듯* *그러나 그는 결코 자신이 지혜의 정상에 올랐다 하여 자만해하지 않는다. 그의 마음은 지금 생명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지혜의 눈이 열린 이가 자만해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지혜가 아니다. 지혜는 겸허한 데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29 무지한 자들 속에서 지혜로우며 잠든 자들 속에서 깨어 있는 사람은 모든 말들을 제치고 앞서 달리는 저 날쎈 말과도 같다. 30 지혜로움으로 하여 번개의 신(神)인 인드라는 뭇 신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러기에 신들은 지혜로움을 찬양하나니 무지는 영원히 비난받는다.* *우리의 모든 잘못.. 2023. 7. 2.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2장 깨어 있음 26-27 어리석지 않고 지혜로울 것. 탐욕에 빠지지 않을 것. 늘 깨어 있을 것. 그래야 큰 평안을 얻는다. 26 저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에겐 자기 절제도 없고 영혼의 자각도 없다. 그러나 자각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 그 영혼의 불꽃을 가장 귀한 보석으로 간직한다.* *저 다이아몬드가, 루비가, 비취만이 보석이 아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보석은 그대 영혼의 불꽃이다. 그 파란 불꽃의 눈부신 개화(開花) 현상이다. 무아(無我)의 경지로 들어가는 그 법열이다. 27 무지에 굴복하지 말라. 쾌락이나 헛된 야망에 빠지지 말라. 명상 속에서 언제나 깨어 있는 사람은 마침내 저 기쁨의 절정인 '니르바나'에 이르게 된다. 2023. 7. 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2장 깨어 있음 24-25 바른 생각과 절제의 자세로 마음을 다스리면 지혜가 등불이 되어 어두운 바다에서도 헤매지 않는다. 24 신념은 줄기차게 타오르며* 언제나 궁극적인 목적을 잊지 않는 이, 그의 행위는 순수하며 그 자신의 일을 주의 깊게 하는 사람, 그 자신을 지혜롭게 절제하면서 저 완성된 삶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 그는 영원히 깨어 있는 이다. 그는 이 축복 속에서 영원히 깨어 있는 이다. *여기 A. 토스카니니의 멋진 말이 있다. "신념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굳센 신념을 지니고 있더라도 다만 침묵으로 가슴속에 품고만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때 비로소 신념은 생명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25 신념과 자각의 향상에 의해서 그리고.. 2023.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