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나오는한자32 [하루 사자성어] 당돌서시-함부로 비교하지 마라 당나라 당 부딪칠 돌 서녘 서 베풀 시 당돌한 서시(중국 춘추시대의 미녀)라는 뜻으로, 꺼리거나 어려워함이 없이 올차고 다부진 서시라는 의미. [유래] 진나라에 주의는 매사에 겸손을 미덕르오 삼는 사람이었는데, 하루는 친구 강량이 찾아와 그와 진나라 형인으로 죽어서까지 추앙을 받는 악광과 견준다고 말하자, “무염은 추녀이고 서시는 재색을 겸비한 미녀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악광과 견준다는 것은 무염을 서시와 똑같은 미녀라고 하는 것과 같네. 즉, 선녀와 같은 미모의 서시를 거스르는 것이 되네. 그대들은 어찌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라고 말한 데에서 유래된 말이다. [출전] [본문 출처] 2023. 6. 18. [하루 사자성어] 담하용이-쉽게 말하지 마라 말할 담 어찌 하 쉬울 용 쉬울 이 무슨 일이든지 입으로 말하는 것은 쉽지만, 실제로 해보면 쉽지 않으므로 쉽게 입을 여는 짓은 삼가야 한다는 말. [유래] 동방삭(東邦朔)은 무제(武帝) 때 상시랑(常侍郞)이 되었는데, 황실 전용 사냥터 반대와 부국강병책을 건의해도 채택이 되지 않자 ‘비유선생론(非有先生論)’이라는 풍자문을 써서 간했다. 거기에는 비유 선생과 오왕(吳王)이라는 두 가공인물이 등장한다. 비유선생이 오왕을 섬긴 지 3년이 넘어도 정견을 발표하지 않자 오왕이 안달이 나서 묻자, 그는 “입을 열기가 어찌 그리 쉬운 일입니까?” 하고 답해 군주로서의 마음가짐을 간언했다. [예문] 공인일수록 담하용이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출전] 동방삭전(東邦朔傳) [본문 출처] 2023. 6. 17. [하루 사자성어] 단장취의-앞뒤 잘라내고 일부만 뽑아서 내 맘대로 쓰는 태도 끊을 단 글 장 취할 취 뜻 의 문장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인용하거나 자기 본위로 해석하여 쓰는 것을 이르는 말. [유래] 제(齊)나라 경봉(慶封)의 모반으로 쫓겨난 왕, 장공(莊公)의 충신이었던 노포계(蘆浦癸)는 장공이 변을 당하자 다른 나라로 피신했다가 천신만고 끝에 돌아와 거짓으로 경씨 일가를 섬기며 거사를 도모했다. 이에 그의 아내 경강(慶姜) 은 경봉의 아들 경사의 딸이었지만 남편을 도와 복수를 성사시켰다. 훗날 사람들이 “경씨와 노씨는 모두 강(姜)씨의 후예로 종씨인데, 어찌하여 경강을 아내로 삼았소?”라고 묻자, 노포계는 “경사가 종씨를 피하지 않고 딸을 나에게 시집보냈는데, 내 어찌 피할 수 있겠소? 사람들이 시(詩)를 읊을 때 필요한 구절만 부르는 것처럼 나도 필요한 것만 취했던 것뿐이오... 2023. 6. 16. 다다익선-많을수록 좋다 많을 다 많을 다 더할 익 착할 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뜻. [유래] 한(漢)나라 고조가 어느 날, 한신과 여러 장군들의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과인과 같은 사람은 얼마나 ㅁ낳은 군대의 장수가 될 수 있겠는가?” 하고 묻자, 한신은 “폐하께서는 한 10만쯤 거느릴 수 있는 장수이십니다.”라고 했다. 고조가 다시 “그대는 어떠한가?”라고 묻자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습니다(多多益善).”라고 하면서 “저는 일반 병수들의 장수이지만 폐하께서는 장수들의 장수이시옵니다. 이것이 신이 폐하의 신하가 된 이유입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예문] 돈이란 다다익선이니, 많이 주면 줄수록 좋다. [유의어] 다다익판多多益瓣 [출전]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 [본문 출처] 2022. 2. 6. 다기망양-갈림길이 많아 길을 잃다 많을 다 갈림길 기 잃을 망 양 양 갈림길에서 양을 잃었다는 뜻으로, 학문의 길이 많아 진리를 찾기 어렵다는 것을 이르는 말. [유래] 전국시대의 사상가로 극단적인 개인주의를 주장했던 양자의 이웃집에서 양을 잃어버려 많은 하인들이 양을 찾고 있었다. 이유를 묻자 양이 달아난 쪽이 갈림길이 많아서라는 것이었다. 그 후 우울해하는 그에게 제자들이 이유를 묻자, 그는 “단 한 마리의 양이라 할지라도, 갈림길에서 또 갈림길로 헤매어 들어가서 찾다가는 결국 잃어버리고 만다. 하물며 학문의 길은 어떻겠느냐? 목표를 잃고 무수한 학설들에 빠져 헤맨다면 아무리 노력한들 그 또한 무의미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했다. [예문] 다기망양한 현 시국에 어떻게 대처할지 관련 업계의 눈이 집중되고 있다. [유의어] 기로망양岐路亡.. 2022. 2. 3. 누란지위-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태 묶을 루 알 란 어조사 지 위태할 위 계란을 쌓아놓은 것처럼 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태. [유래] 의 범저열전(范雎列傳)에, 왕계가 진왕에게 범저를 천거하면서 ‘범저가 진왕국을 평하여 위여누란(危如累卵)이라, 알을 포개놓은 것보다 위태롭다고 했으며, 그를 기용하면 능히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얻을 것이다.’라고 말한 일화가 실려 있다. [예문] 한국의 운명이 누란지위에 처하자 군 작전지휘권이 미군에게 주어졌다. [유의어] 위여누란危如累卵, 일촉즉발一觸卽發, 풍전등화風前燈火 [출전] 범저열전(范雎列傳) [본문 출처] 2022. 1. 30.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