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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나오는한자32

녹엽성음-자녀가 많다 푸를 녹 잎 엽 이룰 성 그늘 음 초록빛 잎이 그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여자가 결혼하여 자녀가 많은 것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말. [유래] 두목은 성품이 강직하고도 신중했으며 사리에 밝았다. 어느 날 두목은 호주를 유람하다가 한 노파와 어린 계집아이를 만나게 되어 10년 후에 아내로 맞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러나 14년 후 그녀의 행방을 수소문한 결과 이미 3년 전에 결혼해 있었고, 이에 그 안타까움으로 시를 지어 ‘녹엽성음’이라는 구절로 그녀가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어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예문]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는 녹엽성음이 어울리지 않는다. [출전] 두목(杜牧)의 칠언절구(七言絶句) [본문 출처] 2022. 1. 30.
노이무공-애쓴 보람이 없다 일할 노 말 이을 이 없을 무 공 공 애는 썼으나 애를 쓴 보람이 없다는 뜻으로, 수고만 하고 아무런 공이 없음을 뜻함. [유래] 공자(孔子)가 노(魯)나라에서 위(衛)나라로 떠나려 할 때 수제자 안연(顔淵)이 사금(師金)이란 벼슬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공자의 여행길이 어떨지를 묻자, 사금은 공자가 욕을 보게 될 거라고 하고는 “물길을 가기 위해서는 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고, 육지를 가기 위해서는 수레를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물길을 가야 할 배를 육지에서 밀고 가려고 한다면 한평생이 걸려도 얼마 가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옛날과 이제의 차이는 물과 육지의 차이와 같고, 주(周)나라와 노나라의 차이는 배와 수레의 차이입니다. 그러니 이제 주나라의 옛날 도(道)를 오늘의 노나라에서 행.. 2022.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