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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사자성어20

[하루 사자성어] 도탄지고-백성들의 생활이 어렵다 진흙 도 숯 탄 어조사 지 고생할 고 진흙 수렁에 빠지고 숯불에 타는 듯한 고통이란 뜻으로, 학정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어려움을 가리키는 말. [유래] 중훼는 은나라 탕왕에게 벼슬하여 좌상이 된 어진 신하다. 탕왕은 하나라의 걸왕을 무력으로써 공격하여 혁명에 성공했지만, 무력혁명에 의하며 왕위를 얻은 것을 부끄럽게 생각했다. 중훼는 탕왕을 위로하기 위해 ‘하나라가 있었으나 덕이 어두워 백성들이 도탄에 떨어졌나이다. 하늘이 곧 왕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시어 만방에 올바름을 나타내시어, 우왕의 옛 옷을 짜게 하시니, 여기에 그 떳떳함을 따르시고, 하늘의 명을 받들어 따라야 하나이다’라는 글을 지었다. [예문] 민생은 ‘IMF 위기’ 때보다 더 참담한 도탄지고에 빠져 있다. [출전] 상서(尙書) [본문 출처] 2023. 7. 6.
[하루 사자성어] 도청도설-길거리에 퍼져 돌아다니는 뜬소문 길 도 들을 청 길 도 말씀 설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한다는 뜻으로, 길거리에 떠돌아다니는 뜬소문을 이르는 말. [유래] 공자의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는 것은 덕을 버리는 것과 같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각 매체들이 습득한 도청도설을 상화 인용해 기사의 양을 부풀린 경우도 적지 않다. [유의어] 가담항설街談巷說, 구이지학口耳之學, 유언비어流言蜚語 [출전] 양화편(陽貨篇) [본문 출처] 2023. 7. 5.
[하루 사자성어] 도천지수-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부정한 짓은 안 한다 도둑 도 샘 천 어조사 지 물 수 아무리 목이 말라도 도둑 도 자(字)가 들어 있는 이름의 샘물은 마시지 않는다는 뜻으로, 형편이 어렵더라도 결코 부정한 짓은 할 수 없다는 말. [유래] 진나라의 육기(陸機)가 지은 ‘맹호행(猛虎行)’이라는 시의 ‘아무리 목말라도 도천의 물은 마시지 않고, 아무리 더워도 악나무 그늘에서는 쉬지 않노라. 나쁜 나무엔들 가지가 없겠느냐마는 뜻있는 선비는 고심이 많구나’라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청백리의 정신에는 도천지수가 있다. [출전] , [본문 출처] 2023. 7. 4.
[하루 사자성어] 도주지부-큰 부자 질그릇 도 붉을 주 어조사 지 부자 부 도주공(陶朱公)의 부(富)란 뜻으로 큰 부를 이름. [유래] 월(越)나라 때 범려라는 명신이 있었는데 그의 늙었을 때 이름은 도주(陶朱)였다. 그는 월의 부국강병에 힘쓰다가 제(齊)나라로 건너가 장사를 해 엄청난 부를 이뤘다. 후에 재상의 권유를 받았지만 물리치고 재산을 나누어주고 도(陶)로 옮겨갔다. 거기서도 그는 장사로 큰 부를 얻어 도주공(陶朱公)이라 불리게 되었는데, 이후 큰 부자가 된 사람을 도주지부(陶朱之富)라고 부르게 되었다. [예문] 도주지부라는 말은 졸부(猝富)와는 품격이 다르다. [출전] 화식전(貨殖傳) [본문 출처] 2023. 7. 3.
[하루 사자성어] 도원결의-의리로 맺은 형제 복숭아 도 동산 원 맺을 결 의로울 의 복숭아 밭에서 결의를 맺는다는 뜻으로, 뜻이 맞는 사람끼리 한 목적을 위해 행동을 같이할 것을 약속한다는 말. [유래] 중국 촉(蜀)나라의 유비(劉備), 관우(關羽), 장비(張飛)가 복숭아 밭에서 형제의 의를 맺었다는 고사에서 유래된 말. [예문] 우리는 도원결의하고 난 뒤에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출전] [본문 출처] 2023. 7. 2.
[하루 사자성어] 도외시-안중에 두지 않고 무시하다 법도 도 바깥 외 볼 시 안중에 두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나 문제를 불문에 부친다는 말. [유래] 후한 광무제 유수(劉秀)는 고조(高祖) 유방의 후손으로 주위의 권유로 뤄양에서 제위에 올라 한을 재건한 인물이다. 광무제는 즉위 후 지방에 할거하던 세력들을 하나씩 모두 토벌했지만, 농서와 촉만 아직 복속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자 중신들이 계속 이 두 곳의 토벌을 진언했다. 그러나 광무제는 이미 중원은 평정되었으니 이제 그들은 ‘문제시할 것 없소.’고 말하며 듣지 않았다. [예문] 봉건시대에는 결혼에 있어서 남녀 간의 애정이 도외시되었다. [유의어] 치지도외置之度外 [출전] 광무기(光武紀) [본문 출처] 2023.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