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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마음 휴식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9장 올바름 256-263

by 나는된다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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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명상

256

강제적으로 그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

그것은 결코 정의가 아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를

깊이 생각하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현명한 사람이다.

 

257

그는 강제적이 아니라

공정한 입장에서 사람들을 인도하나니

그는, 현명하고 정의로운 그는

진리의 영원한 수호자다.

 

258

말을 잘한다고 해서

현명한 이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마음은 충만하며

두려움이 없는 사람

그를 일러 현명한 이라 한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많지 않다.

"개는 잘 짖는다고 해서 좋은 개가 아니며 사람은 말을 잘한다고 해서 현자가 아니다."

-장자(莊子)-

 

259

제법 유식한 말을 한다고 해서

정의로운 자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비록 배운 것은 적지만

그러나

올바르게 살아가려 애쓰고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정의로운 사람이다.*

 

*여기 유식한 사람은 많다. 그러나 정의로운 사람은 많지 않다.

 

260

머리카락이 희어졌다고 해서

덕 높으신 어른이라 할 수는 없다.

속절없이 그저 나이만 먹었다면

그는 어른이 아니라

늙은이에 지나지 않는다.*

 

*그저 별 볼 일 없이 나이만 먹었다고 해서 어른 대접받으려 해서는 안 된다. 드넓은 포용력과 용서하는 마음이 거기 없다면 그는 어른이 아니라 주책없는 늙은이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춰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빅토르 위고-

 

261

진리에 대한 열정과 생명에 대한 연민

그리고 자기 절제와 절도가 있는 사람,

더러움으로부터 벗어난

이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어른'이 아니겠는가.

 

262

용모가 뛰어나고 말을 잘한다 하여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마음속에 아직도 시기와 탐욕,

그리고 거짓이 남아 있는 동안은.

 

263

그러나 이런 것들을

뿌리째 뽑아 버린 사람,

미움으로부터 벗어난

저 지혜로운 이야말로

참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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