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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마음 휴식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21장 여러 가지 296-301

by 나는된다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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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명상

296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저 깨달은 이(佛)를 향해 있다.

 

*영혼이 잠깨인 곳에 무지는 더 이상 머물 수 없다. 악은 더 이상 그  뿌리를 내릴 수 없다.

 

297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저 깨달은 이의 가르침(法)을 향해 있다.

 

298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저 깨달음의 길을 가고 있는

그의 동료들(僧)을 향해 있다.

 

299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그 자신의 몸에,

몸의 움직임에 집중되어 있다.

 

300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저 존재를 향한

그 연민의 정(慈悲)으로 넘치고 있다.

 

301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저 명상의 즐거움을,

그 절대고독을 향해 있다.*

 

*존재의 새벽 강가에 앉아 나를 기다리고 있는 이,

그는 누구인가. 억겁을 두고 부르면 대답하는 메아리처럼 따라오는 이, 그는 누구인가. 아, 아,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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