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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저 깨달은 이(佛)를 향해 있다.
*영혼이 잠깨인 곳에 무지는 더 이상 머물 수 없다. 악은 더 이상 그 뿌리를 내릴 수 없다.
297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저 깨달은 이의 가르침(法)을 향해 있다.
298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저 깨달음의 길을 가고 있는
그의 동료들(僧)을 향해 있다.
299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그 자신의 몸에,
몸의 움직임에 집중되어 있다.
300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저 존재를 향한
그 연민의 정(慈悲)으로 넘치고 있다.
301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저 명상의 즐거움을,
그 절대고독을 향해 있다.*
*존재의 새벽 강가에 앉아 나를 기다리고 있는 이,
그는 누구인가. 억겁을 두고 부르면 대답하는 메아리처럼 따라오는 이, 그는 누구인가. 아, 아,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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